ALPHA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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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가 즂망하는 시발점의 역할을 맡는 개똥겜이다. 이 똥겜에서 유사에지오 엘리즈무새 아르노 요 개라석으로 암살자등급을 전설 등급으로 올린답시고 193시간을 내리 쏟아부어 크리드 포인트 60만을 어찌저찌 모은 내 인생이 레전드다. 뭐 대체적인 게임 개요는 다른 사람들이 적어 주었으니 내가 느낀 것만 대충 몇가지 적으려고 함.


1. 스토리

엘리즈. 끝.


2. 스킬(포인트)

개인적으로 가장 뭣같은 부분이었는데, 내가 아는 한 메인 메모리에서 부여하는 것을 제외한 스킬포인트 획득을 여기서 한다. 근데 스킬포인트 획득 위치를 좀 자연스럽게 두면 어디 덧나나, 뭔 도적을 피해 자기 집 신줏단지 숨겨두는 것마냥 메인 루트에서 벗어난 엉뚱한 곳에 박아두는 걸 좋아한다. 특히 팡테옹에 있는 미라보의 영묘에서 암살단의 흔적?을 회수하는 <움직이는 미라보>의 스킬 포인트는 그 높은 팡테옹 천장 바로 밑에 쳐박혀 있다.


3. 무기&전투


한손 검 + 권총. 끝. 특히 쉬제르의 검이 섬광기절 효과가 있어서 그냥 다 좋음.
그리고 하다 보면 알겠지만, 브라더후드 이래 계속된 연쇄살해의 시대가 끝나고 유니티부터는 일대다 전투가 극도로 어려워졌음. 좀 멀찍하다 싶은 놈들은 바로 총격 각을 노리고 있고, 총은 당연히 아프다. 레벨 차이가 좀 있다 싶을 때 맞으면 셰이에게 살해당한 아부지 얼굴 보는거 가능하니까 연막탄은 항상 넉넉히 들고다닐 것. 살 돈이 없으면 7만 리브르짜리 박물관런 ㄱ


아. 그리고 소총과 권총이 사거리가 같던데... 덕분에 소총 쓸 이유 하나가 더 사라짐.

4. 코옵


개인적으로 코옵미션을 좋아해서 이걸 자주 했었음. 유니티를 지금도 하는 이유. 위에서 언급한 바 있듯 스킬포인트를 여기서 모아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반강제에 가까웠던 것도 있고.

그리고 스킬포인트 모으려면 혼자 하는 거 권장. 남들 미션하고 있는데 혼자 스킬포인트 모은다고 여기저기 빠지면 미션에 따라서 상당한 폐가 될 수 있다 이 말이야.

협동미션엔 협동임무(여기에 스킬포인트가 위치)이랑 습격 두 가지가 있음. 체감상 저녁 시간대, 그리고 2인 미션이면 꽤 빨리 잡히는 것 같음. 물론 절대적인 건 아니므로 만약 아니라고 한다면 나는 몰?루겟소요.

난이도는 다이아 2개부터 5개까지 있고, 혼자 깨는 것도 물론 가능함. 물론 다이아 5개짜리 미션 <토너먼트>는 유니티 특유의 현실?적인 파쿠르에 힘입어 초반 깃발 34개 모으기가 상당히 빡셀 것임.

물론 그 이후부터는 전투와 암살이라서 너가 다이아 5개고 그에 걸맞는 무장을 갖추고 있다면 어렵지 않음.

물론 멀티 협동은 종종 버그걸린 경우가 있다. 진행이 안된다던지...진행이 안된다던지... 이럴 땐 미련없이 런.

그리고 채팅기능 없음. 그냥 분노의 마우스 오른쪽 + 스페이스바로 목표지정.

습격은 뭐... 그냥 돈 털러 가는 거에요. 훔칠 대상을 여러 개 두는데 진짜는 하나고 나머지는 다 가짜임. 즉 랜덤.

습격 미션에서는 발각되면 보상이 깎여나감. 그러니 변장하는 액티브 스킬을 해금해서 애용합시다.

그리고 우리 친절한 유비는 블랙박스 시스템이라는 걸 뒀다는데, 쉽게 말해서 적 유닛의 배치나 진짜 대상 등이 판마다 조금씩 달라짐. 이거는 다이아 5개짜리(풀 보상 시 7만 루브르) 박물관 런하면 알 수 있는데, 훔칠 대상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거나 유닛 배치도 조금씩 달라짐. 그리고 건물 창문도 열려있을 때도, 닫혀있을 때도 있어서 이에 따라서 침투 루트가 조금씩 바뀔 수 밖에 없음.

박물관 런할 때 시작 지점에서 바라본 기준으로 오른쪽 회랑에 훔칠 대상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음. 이 경우 아마 거리가 내 기억상 20~30m 정도로 나머지 대상 4개보다 더 가깝게 있는데, 그것을 먼저 확인해볼 것. 대상 인근에 경비병도 없고, 뤽상부르 궁 건물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창문을 통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접근도 쉬움. 물론 랜덤이라서 안될 확률이 더 높긴 하지만 만약 당첨이다? 그대로 빠져나가면 7만 리브르 보상을 온전히 꺼-억할수 있다.


5. 탐정질

유니티에는 사건을 해결하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돋보기 아이콘) 요것도 재밌게 했었음. 신디케이트도 그렇고.


6. 암살, 기타

휘파람 왜 뺌? 시신 옮기는 거 왜 뺌? 애들 눈썰미 좋고, 적들이 기억을 할 수 있게 설정되다 보니 몇 번 발각되다 보면 어느 새 주변에 있는 별의 별 놈들이 다 몰려듬.



7. 결론

똥겜이다. 근데 내가 근대뽕 맞아서인지 파리의 전체적인 풍경 묘사는 괜찮게 뽑아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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