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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블루홀에서 배틀로얄 게임만든다고 했을때, "그런걸 블루홀이 어떻게 만드냐 ㅋㅋ"라는 마음으로, 쉽게 망할거라 생각했던 게임이

이제 현존하는 배틀로얄게임중에서도 갓오브甲이 되어버린 갓-PUBG 되시겠다.

처음 PUBG가 나왔을때에는 솔직히 처참하긴했다, 최적화도 정말 최악이었고, 튕기기는 엄청 잘튕길정도로 서버상태도 엉망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든 게임답지 않게, 차근차근 문제점 하나씩을 해결해 나가며, 게임의 디테일도 천천히 살려나가더니

이제 어느정도 완전체가 되어가고있는 게임이다.

심지어 유저들의 피드백도 정말 잘 수렴해주는 참게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마인드로 쭉 이어간다면

다른 배틀로얄게임이 나온다 하더라도 수준이상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재 유비소프트 최고의 통수아이콘으로 떠올랐었던 더 디비전.

지금은 어느정도 패치를 해나가면서 옛날 그 ㄸㅗㅇ맛을 어느정도 없애버렸다.

TPS와 RPG를 섞은 게임은 처음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운그레이드된 그래픽이라 할지라도 수준높은 그래픽을 자랑하며,

눈밭을 걸으면 발자국이 생긴다거나, 벽에 총을쏘면 벽이 조금씩 부숴진다거나.

눈보라가 휘몰아치면 플레이어에 몸에 눈이 쌓인다거나하는 조그마한 디테일들을 제대로 살려낸 게임이다.

스토리는 그렇다할정도로 훌륭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후속작을 기대해볼만한 정도이고,

게임플레이도 이정도면 합격수준이다 할 수 있을정도로 무난하면서도 재밌다.

하지만 이런 준RPG의 특유의 문제점은 항상 "템빨"과 지루한 무한반복 "파밍"인데.

디비전은 그래도 P2W이 아니라서, 파밍만 존나게 뛰면 수준높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이게 동시에 단점도 되는게,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무의미한 파밍을 끊임없이 해야한다는것이다.

그리고 항상 수준이상의 일부 아이템만을 쓰게되므로, 그외에 많은 무기들이 버림받고 외면받아,

결국 쓰는 무기나 쓰면서, 더 좋은 탤런트의 똑같은 무기를 얻기위해 지루하고도 무의미한 파밍을

몇십번 몇백번이고 반복해야한다는게 이게임의 큰 흠이다.

다크존과 서바이벌 등등 다른 컨텐츠들이 있지만. 결국 이름만 다르고, 플레이방식은 똑같이 고만고만하기때문에 쉽게 질린다.

차라리 디비전을 RPG처럼 만들고싶다면, 만남의 광장 같은것을 만들다든가, 서로 아이템교환이라도 가능하게끔 하는게

어떨가 하는 생각이든다.

나름대로 구매해볼만한 수작이지만, 반드시 세일할때만사자, 정가주고 살정도의 게임은 못된다.

내가 ㅅㅂ 이 똥겜을 왜샀을까

어쌔신크리드 시리중에서 제일 깔끔한 엔딩을 맞이한 게임.

엔딩을 언급하면 스포라서 안적겠지만. 다른게임처럼 떡밥이나 존나 뿌려대고 애매하게 끝내는 수준이 아니다.

항상 애매했던 에지오와 알테어의 이야기를 깔쌈하게 완결시킨 게임.

솔직히 게임성은 퇴보한게 아닐까? 싶을정도였고. 배경자체도 어크시리즈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때문에

거북함이 들긴하지만. 돈값은 확실히 하는 게임이다.

히데오 코지마가 코나미를 퇴사해버려서. 사실상 메탈기어시리즈 마지막이라 봐도 무방한 작품.

근데 마지막 치고는 스토리 텔링이 존나 부족하다.

특히 스컬페이스라는 악당은 당최 이게임에 왜 등장하는지 조차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좆같은 짓만하다 빠이빠이해버린다.

불타는 남자를 조종하는 방독면꼬마새끼는 무슨이유로, 어떠한 계기로 등장하는지 조차 뒷배경 이야기가 없다.

보스전은 존나 쉽고. 스컬페이스는 왜 주력악당으로 있었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고.

방독면아새끼의 정체는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스토리 자체가 미완성이고 중구난방이다.

근데 게임 자체는 존나 재밌는건 사실이다. 3만5천원 값은 확실히 하는 게임.

옛날에는 온라인도 흥했다고 하던데. 요즘은 기대 안하는게 좋을거다.

소설에선 사람하나 제대로 못죽이는 아르티움이

게임에서는 총없이 주먹 하나로 엔딩까지 가버리는 세기말 최고닌자로 돌변해 등장한다.


앞에 알짱거리는 완전무장 러시-안 새끼가 있다고요?

그저 주변라이트를 끄고서는 가까이가서 그새끼 죽빵을 갈겨버리세요!

존나 튼튼한 갓찬카 헬멧을 썼어도 그새끼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히트맨 포뤼세븐의 화려한 컴백.

현존하는 암살게임중 최고의 암살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

DLC를 살돈이 없다구요? 그러면 페이데이2는 포기하세요

처음으로 스팀에서 구매해본 사진&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다.

기대하는마음으로 몇시간 쪼물락 거려봤는데. 확실히 사용하기 매우 간단하고 좋았다.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이펙트효과를 추가하거나, 동영상 실행을 누르기만해도 CPU사용률이 100%를 찍더니

도저히 편집 불가능할정도에 렉이 걸린다.

베가스, 포토샵&애프터이펙트를 해도 cpu사용률이 80%이상 올라가지 않는 내컴퓨터에서 말이다.

간단하고 좋지만. 도저히 편집이 불가능할 정도로 렉이 걸리니 그저 답답할 뿐이다.

히트맨 시리즈중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