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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hrs on record
라라 크로프트의 두 번째 고생길!: Rise of the Tomb Raider™ (2016)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2016)"는 툼 레이더 리부트의 두 번째 시리즈이며, 이번엔 시베리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숙제를 해결한다! 추위, 맹수, 악당으로 뒤덮인 지형에서 라라의 생존 어드벤처가 눈보라 치는 설산에서부터 펼쳐진다! 장르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수집과 퍼즐 요소를 가진 캐릭터 성장형 게임이다.

좋았던 점
  • 뛰어난 그래픽, 현실감 넘치는 배경과 캐릭터 묘사: 2015년 출시작임을 감안하면 시베리아의 설원, 울창한 숲, 웅장한 고대 유적 등 배경 그래픽이 매우 현실감 넘치게 구현되어 몰입감을 높인다!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또한 자연스러워서 보는 맛이 있다.

  • 다양한 제작 및 업그레이드 시스템, 성장시키는 재미: 수집한 재료를 이용해 무기와 장비를 만들고 업그레이드하는 시스템은 라라를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킨다!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퍼즐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며 장비를 강화하면서 점점 강해지는 라라를 보게 된다.

  • 액션, 스타일리쉬하고 찰진 손맛: 이 시리즈의 공통적인 장점인 것 같다. 다양한 무기와 액션을 조합해서 펼치는 전투는 보는 재미는 물론, 직접 플레이하는 손맛도 좋다! 특히 활을 이용한 은신 암살부터, 엄폐물을 활용한 총격전, 돌진 샷건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싸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 탐험, 숨겨진 요소를 찾아다니는 재미: 넓고 아름다운 맵 곳곳에 숨겨진 유물, 문서, 생존 은닉처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숨겨진 무덤들의 독특한 퍼즐을 풀고 보상을 얻을 때의 성취감도 있고,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멋진 설경이나 고대 유적을 감상하는 힐링적인 느낌도 있다. (다만, 길치에겐 조금 짜증나는 게임일 수도...)

싫었던 점
  • 일부 퍼즐 힌트 부족, 공략 필요: 숨겨진 무덤 퍼즐 중 몇몇은 힌트가 부족해서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결국 인터넷 검색 찬스를 쓰게 되는 상황이 좀 아쉬웠다. 조금만 힌트가 더 친절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불필요한 이동 구간, 빠른 이동의 아쉬움: 처음 가보는 넓은 맵은 탐험의 재미를 주지만, 이후 재방문 지역을 탐험할 때는 캠프에서만 사용 가능한 빠른 이동 때문에 가끔은 불필요하게 먼 거리를 반복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존재한다! 최초 발견 후에는 좀 더 자유롭게 캠프로 이동 가능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추천 여부
툼 레이더를 알고 액션 어드벤처 장르 팬이라면 한번쯤 해 봐야 할 추천작이지만, 퍼즐을 맞추고 수집을 위해 지도를 뒤지는 스타일이 아니거나 위에 언급된 단점들이 크게 느껴지는 유저라면 플레이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좋았고 마음에 드는 게임이라 추천한다! 특히 도전과제 100%를 찾아 다니는 도과 사냥꾼들이 좋아할것 같다. (물론 난 아니다.)
Posted May 9. Last edited Ma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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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hrs on record
배트맨이 없는 고담,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 : Gotham Knights
'고담 나이츠'는 오픈 월드 액션 RPG 게임이며 배트맨의 죽음 이후 혼란에 빠진 고담 시를 구원할 새로운 영웅들이 등장한다는 컨셉으로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나이트윙, 배트걸, 로빈, 레드 후드 중 하나를 미션 시작 전 자유롭게 선택하여,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과 스킬을 활용하며 고담의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고 다양한 미션을 해결한다.

좋았던 점
  • 개성 넘치는 네 영웅,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 각 캐릭터는 고유한 이동 방식, 전투 기술, 성장 트리를 제공하여 플레이어에게 질리지 않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이트윙의 화려한 공중 액션, 배트걸의 뛰어난 해킹 능력과 격투술, 로빈의 은신과 순간 이동, 레드 후드의 강력한 원거리 및 근접 공격은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를 더한다. (주로 배트걸로만 플레이 한 건 비밀...)

  •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빌런: 배트맨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시작과 함께, 고담 시를 덮치는 새로운 위협 '올빼미 법정'이라는 빌런 조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기 다른 동기와 배경을 가진 매력적인 빌런들과의 만남이 흥미로우며, 각 캐릭터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고담 시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 친구와 함께 즐기는 협동 액션: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통해 친구와 함께 고담 시를 누빌 수 있다. 각 캐릭터의 능력을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더욱 효과적인 팀워크 플레이가 가능하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는 싱글 플레이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어둡고 매력적인 고담 시 탐험: 세심하게 디자인된 고담 시는 밤 시간대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훌륭하게 담아냈다.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숨겨진 요소들을 발견하고, 범죄자들을 제압하며 도시를 정화하는 과정이 몰입감을 높인다. 각 영웅의 이동 방식을 활용하여 도시를 자유롭게 누비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싫었던 점
  • 넓지만 뭔가 허전한 오픈 월드: 고담 시의 규모는 크지만, 상호작용 요소나 즐길 거리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일부 반복적인 사이드 미션은 유비 소프트 처럼 플레이어에게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도시의 활기찬 느낌은 다소 부족하다.

  • 불안정한 최적화로 인한 아쉬움: PC 플랫폼에서 일부 사용자는 최적화 문제로 인해 프레임 드랍이나 끊김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케바케인 경우가 많아서 별 문제 없는 유저들도 많은것 같다.

추천 여부
배트맨 유니버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하고 싶거나, 친구와 함께 협동 액션을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면 '추천' 한다. 할인 적용으로 싸게 구매해서 스토리 한 번 쭉 밀기에는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본다.
Posted April 22. Last edited April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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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6.1 hrs on record
클릭 클릭 클릭질 게임, Idle Champions of the Forgotten Realms

내가 지은 이 게임의 별칭은 일명 '찌찌찌 게임' 이다.
(인게임에서 최전방 오토클릭 타격을 주는 유닛을 보면서 떠 올린 이름)

  • 창 모드로 가볍게 그리고 몰래 하기 좋다.
  • 간단하면서도 짜임새가 좋은 게임이다.
  • 한 번 손 대면 은근히 하게 된다.
  • 각 유닛의 자리 배치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특징이 신선했다.
  • 한글 지원도 해 주면 좋겠다.

    2024년도 스팀 어워드 과제 완료를 위해 적은 게임 리뷰인 건 비밀!
Posted November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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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hrs on record (12.8 hrs at review time)
마피아 1의 리메이크 작품 Mafia Definitive Edition

원작 고증을 무난하게 했다는 느낌이 드는 '마피아 1' 리메이크 버전이다. 그래서 유저들 의견도 많이 나뉠 거 같은 버전이기도 하다.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며 메인 스토리만 보면 요즘 시대에 플레이 하기는 고전적일 수도 있는 단방향 단락별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픈 월드로 플레이하려면 메인 메뉴에서 '자유 주행'으로 따로 들어가야 하는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자유 주행'에는 주로 수집품, 복장, 자동차의 언락을 위해 플레이 하며 배스커빌의 서브 미션들을 플레이하면 머리만 개(댕댕이)인 슈트도 얻는다.

  • 그래픽은 요즘 감성에 맞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시스템은 그래픽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한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046491741
  • 마피아 3의 느낌이 많이 난다. 액션이나 플레이 방식에 많은 부분을 채택한 느낌이었다.
  • 전투 시스템이 컨트롤러 기준으로 안 좋다. 순간 조준 발사 시 격발마다 텀을 주지 않으면 반응이 씹히는 느낌이 들고 스토리 중에 패드로는 조준 사격이 어려운 구간도 있다. 근접 싸움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좀 어색하고 완성도가 떨어진다.
  • 스토리나 연출은 나름 괜찮았다. 마피아는 역시 뒤통수의 천국이다.
  • 원작과의 차이가 별로 없어서 오히려 요즘 시대에 플레이하기엔 그래픽만 좋은 게임이 될 수도 있겠다.
  • 운전이 싫은 사람들은 꼭 게임 옵션에서 '운전 건너뛰기'를 채택하자. 운전이 괴로울 수 있다.

추천 여부
초반엔 그래픽의 화려함에 기대가 됐는데 플레이할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게임이었다. 고전 게임의 틀에 화려한 그래픽만을 얹은 느낌도 들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서 플레이하기 좋겠다. 사실 평가는 세모가 있다면 세모를 주고 싶은데 추천, 비추천만 있으니 그냥 추천하기로 한다.

마피아 1 원작의 느낌을 알고 있다면 비교도 되고 고증도 괜찮아서 추천! 그렇지 않다면 요즘 게임으로 보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일 수 있으니 비추천!
Posted October 17, 2023. Last edited October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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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hrs on record
'어쩌라고'로 시작 하는 텍스트 대마왕 게임, Disco Elysium

온통 철학에 가까운 대사들이 끝도 없이 쏟아진다. 내가 지금 심오한 책을 읽고 있는 건지, 게임을 하는 건지 모를 지경이다. 게임의 시작도 꽐라로 기억을 잃은 형사가 벌거벗은 채로 숙소에서 깨어나면서 시작이다. 철저하게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였다. 결국 한 편의 사이코 드라마를 모두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인디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이코라는 것을...

  • 인물, 배경, 모두 개성 있고 게임의 느낌과 너무 잘 어울리는 화풍이다. 작가가 존경스럽다.
  • 누군가 만들어 주길 기대하지 마라. 결국 이 게임의 주인공은 '나'이고 직접 선택하며 만들어 간다.
  • 대사가 정말 많다. 스토리 진행에 철학, 정치적인 내용, 그리고 내 인격들까지 계속 떠들어 댄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초반에 고비가 올 것이며,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있다. 한두 번 읽어서 모르겠으면 그냥 ㅅ... 하고 넘기자.
  • 빠른 이동이 세 곳 뿐이라 좀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이동 거리가 긴 상황이면 거시기 하다.
  • 첫날이 중요하고 돈은 필요한데 가진 돈이 없다.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자. (웹 검색)
  • 대화 선택 시 특수 대화는 해당 인격 스킬 수치에 따라 주사위 확률로 언락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저장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 선택지 전에 저장 하고 특수 대화 주사위가 성공 할 때까지 불러오기 반복 신공을 펼칠 수 있다.
  • 항만노조 방문 시 잠긴 컨테이너 안에 말만 잘하면 100레알을 주는 구세주가 있으니 꼭 불러오기 신공을 써서라도 언락할 것.
  • 생각 캐비닛에 스킬 경험치나 받는 돈이 늘어나는 옵션이 달린 생각 위주로 넣자. (웹 검색)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 대화 선택지가 다 맘에 안 드는 경우도 있다. 주인공 컨셉이 돌아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대답을 한다.

추천 여부
초반에 당황한 나머지 게임의 정체를 파악 하고자 조금의 팁을 찾아보았다. 그게 없었다면 아마도 중간에 삭제 했을지도 모른다. 이후 이해도가 올라가면서 몰입이 되고 결국 이 게임이 왜 메타 점수가 그리 높은지 알게 되었다. 내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게임 타입은 전혀 아니어서 더 힘들었다. 하지만 나중엔 같이 약을 빨고 사이코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어렵지만 이해되면서 강렬하고, 복잡하지만 풀리면서 개성 있는 느낌으로 온전히 몰입하여 즐겼다. 갈수록 깊이가 있고 수준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낯선 게임에 내가 적응했다는 게 의외인 게임으로 기억되겠다.

게임의 개념만 파악되면 몰입도 좋은 게임이니 추천! 문장과 선택지가 많고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니 맞지 않는 유저에겐 비추천! (참고로 디스코 엘리시움의 메타 점수: 97점)

※ 마지막으로 이런 대사가 방대한 게임도 한글로 즐길 수 있게 해 준 '팀 왈도'에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 덕분에 이 게임이 한글 지원이 될 수 있었다. (20년 8월부터 정식 한글 지원)
Posted October 16, 2023. Last edited November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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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hrs on record
현상금이 걸린 피지컬 박쥐 이야기, Batman™: Arkham Origins

블랙 마스크가 5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 각종 빌런에게 시달린다는 내용의 배트맨: 아캄 오리진이다. 나에겐 두들겨 패기 좋은 게임으로 인식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작들의 영향력이 커서 빛이 좀 바랜 시리즈이긴 하지만 나름 즐기기엔 무리가 없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초반에 최적화 문제나 각종 버그, 오리진 연결 문제가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 플레이로는 그런 문제를 거의 느끼지 못했고 무엇보다 나에겐 철 지난 게임을 최상옵으로 즐기는 재미가 있었다.

  • 지난 시대 그래픽임을 감안하고 즐겨야 한다. 요즘 사양이면 최상옵으로 플레이 하면 나름 볼만하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894985853
  • 언제나 그렇듯이 반격, 타격, 반격, 타격이다. 타격이 끊기지 않고 둘러싸인 적들을 차례차례 다 눕힐 때까지 꿀밤 콤보를 넣는 재미로 즐기면 된다.
  • 전작보다 맵이 더 넓고 좀 더 오픈 월드 스럽게 누빌 수 있다. 추가로 곳곳에 빠른 이동이 있어서 좋다.
  • 슈트 디자인이 좀 더 투박하고 무게감 있는 탱커의 느낌을 준다.
  • 탐정 모드 디테일이 좋아지고 재현 시스템도 나와서 신선했다.
  • 온라인 메뉴가 있는데 현재 서버 지원은 하지 않아 플레이할 수 없다.

추천 여부
배트맨 시리즈를 아는 분들이라면 이후 아캄 나이트까지 정주행할 거라 본다. 나에게 아캄 오리진은 스토리와 연출도 괜찮은 편이어서 기존 평가 절하될 만큼의 단점도 없었기에 추천한다! 모션은 화려하지만 WB 특유의 심플한 액션 컨트롤로 17:1의 격투를 즐기기 좋은 게임이니 흥미 있는 분들은 플레이 해 보시길 바란다.

주관적으로는 이후 시리즈인 아캄 나이트보다 괜찮았다.
Posted October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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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hrs on record
실사 같은 그래픽을 보는 재미, Call of Duty®: WWII

여전히 사실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는 2차 세계 대전을 그린다. 참고로 나는 멀티에 흥미가 없어서 캠페인 정도만 즐기고 말았다. 불감증인지 갈수록 게임에 대한 흥미가 점점 떨어져서 그마저도 조금씩 오랫동안 플레이해서 끝을 봤고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리뷰로 흔적을 남긴다. (본 리뷰는 캠페인 플레이 기준이다.)

  • 명불 허전인 실사 느낌의 그래픽은 박진감 넘치는 전쟁 게임임에도 어딘가 모를 따스함과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이 모두 들어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029179583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050861861
  • 캠페인은 총 11개의 구간별 일직선 진행 스토리이며 나름대로 짜임새 있고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또한 곳곳의 순간적인 돌발 상황 연출의 긴장감도 돋보인다.
  • 우클릭 조준시 가늠자로 직접 조준하는 방식은 디테일 적으로는 좋으나 나는 적응하기 힘들고 어려워 하는 편이다. 카스처럼 화면에 조준점이 표시되는 사격이 그리웠다.
  • 전우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목숨을 거는 영웅주의 미군 뽕 맛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 스토리상 보병이 주 컨트롤이지만 때에 따라 전투기, 탱크 등의 운전, 전투 경험도 하게 해준다.

추천 여부
이 시리즈의 멀티는 예전부터 흥미가 없어서 번번이 적응에 실패했다. 그래서 캠페인 싱글만 즐기는 편이다. 그럼에도 눈이 즐거운 그래픽과 전투의 액션 감이 좋기에 가성비 있게 할인이나 번들 정도로 구매 했다면 값어치는 한다고 본다. 하지만 FPS 게임, 일직선 진행 스토리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Posted October 14, 2023. Last edited October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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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0 hrs on record
플레이 타임 깡패, Assassin's Creed® Odyssey

대충 본편만 즐겨도 이거저거 하다 보면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은 나오는 어쌔신 크리드의 11번째 메인 시리즈 '오디세이'다. 배경은 고대 그리스이며 역시나 역사관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많은 유저들의 입소문을 통해 어크 시리즈 중에 수작으로 꼽히고 시리즈 시스템에 큰 변화를 줬던 이전작 오리진의 단점까지 보완, 게임 볼륨도 커지면서 호평이 많은 오픈 월드 액션 RPG 게임이다. 시간상으로는 오리진 이전 세대를 다룬 작품!

  • 그래픽이 뛰어나며 맵 전체적으로 색감이 일품이다. 바다색과 하늘색, 모든 건물과 배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저절로 스샷 기능을 이용하게 된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786531759
  • 스토리 몰입감이 좋은 게임이며 대화의 선택지도 있고 그에 따른 엔딩도 여러 가지로 나눠진 게임이다.
  • 전투 시스템은 오리진에서 많이 개선된 느낌이며 타격감, 액션, 모두 좋다.
  • 처음 지도 까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지도는 미리 까 놓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대륙과 대륙은 배로 이동하며 해상전도 많이 하게 된다.
  • 메인 스토리만 하기엔 레벨이 부족할 수 있으니 사이드 스토리도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 캐릭터는 최초 남, 여 중에 선택하게 된다. 플레이 내내 남자 빤쮸와 궁딩이를 보고 싶지 않다면 여캐를 선택하길 바란다. 다만, 갑옷 뽀대는 남캐가 좋다.
  • DLC 플레이 타임도 길고 전체적으로 콘텐츠가 겁나게 많다. 한번에 너무 무리하면 질려 버릴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 하면서 플레이 하길 바란다.
  • 플레이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뱃노래를 부르고 있다. OST도 좋고 플레이 하면서 받는 영향도 큰 게임!

추천 여부
플레이는 예전에 끝냈는데, 나날이 강력해지는 귀차니즘 때문에 리뷰는 인제야 적는다. 관련 내용을 조금만 찾아봐도 오디세이에 대한 평은 너무 많으니, 어크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아닌가 싶다. 근래에 나온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 중에 가장 호평이 많은 시리즈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인 의견은 추천!
Posted October 13, 2023. Last edited October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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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hrs on record
타락한 동화 나라, The Wolf Among us

2013년에 출시한 구닥다리 게임, 하지만 텔테일 게임즈 고유의 맛은 텔테일 뿐이므로 상관없이 플레이했다.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이 자기들 세계에서 도망쳐 현대 뉴욕 뒷골목에 모여 살아간다는 전혀 새로운 세계관으로 시작하는 스토리 중심의 유저 선택지 어드벤쳐 게임이다. 참고로 나는 원작도 뭣도 모르는 유저로 시작했다.

  • 원작도 모르고 어떠한 정보도 보지 않고 무작정 플레이한 게 오히려 좋았던 게임이다. 스포를 당하거나 유튜브로 봤다면 굳이 플레이는 하지 않았을 것 같다.

  • 분명 내가 들어본 동화 나라 주인공 들인데 전부 어디 타락한 성인물 잡지에 나오는 인물들 같았다. 그런 어둠 침침한 마이너 감성이라면 빠져들기 쉽겠고, 밝고 맑은 메이저 감성이라면 자칫 어둠의 그림자+영혼의 지침을 경험할 것 같은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 텔테일 게임 답게 선택 장애엔 힘든 게임이다. 내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고 특히 이 게임은 유독 결말이 반전도 있고... 음... 읍읍! 그냥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 나는 매우 혼란하고 어지러웠다.

  • 인어공주, 백설 공주, 미녀와 야수 등이 등장하지만 지극히 성인 등급의 선정성과 폭력성, 욕설이 난무하는 게임이고 거친 느낌의 카툰 렌더링이 인상적인 전형적 텔테일 게임즈 스타일이다.

추천 여부
2024년으로 미뤄지긴 했지만, 속편도 나온다고 하고 출시 당시 평가도 괜찮았던 게임이다. 잘 아는 유저들이야 이미 원작도 알고 플레이도 해 봤을 거로 생각하고 아직 모른다고 하는 유저는 텔테일 게임즈 스타일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엔딩 후의 내 머릿속을 떠도는 수많은 물음표도 이 게임의 추천에 한몫하게 되었다.

한글 패치 가능 게임이다.
Posted August 15, 2023. Last edited September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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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hrs on record (23.6 hrs at review time)
좀비 비가 내려와, World War Z: Aftermath

World War Z: Aftermath는 최대 4인까지 가능한 멀티 게임(PvP, PvE)으로 주된 임무는 꾸준히 반복되는 좀비 웨이브 디펜스 게임이다.

  • 액션 뷰는 1, 3인칭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함정, 타워 설치 등의 디펜스 시스템도 추가 가미된 스타일의 게임으로 나라별로 미션 스토리가 있으며 각 지도들의 반복 플레이를 통해 숙련도와 난이도를 높여 나가는 방식이다.

  •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된다. '다른 게임 뭐 할 게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설치, 실행해 봤는데 나름 꾸준하게 플레이할 때마다 1시간 남짓 즐기기엔 좋은 게임이었다.

  • 본편은 에픽 게임즈에서 이미 무료로 뿌렸는데 모든 지도와 클래스를 원한다면 World War Z: Aftermath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 버전을 가진 스팀 사용자와 본편만 가진 에픽 게임즈 사용자가 같이 게임을 하려고 하면 에픽 게임즈 사용자는 이용 제한이 있는 지도들이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 클래스는 8개 정도가 존재 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도 어느 정도 나뉘며 꾸준히 플레이해서 클래스 레벨을 올리는 다소 다른 게임에서 이미 체험한 익숙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론 사용, 방패 탱커, 총기 특화, 힐러 등 다양한 클래스로 나뉜다.

추천 여부
이와 비슷한 게임인 레프트 포 데드, 킬링 플로어 등을 플레이해 보았다면 개인적으로 크게 흥미나 더 재밌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게임은 아닌 것 같다. 이 게임만의 클래스들 느낌과 나라별로 다양한 지도, 스토리들이 궁금하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해 보는 B급 영화 정도라고나 할까...??

나는 클래스들마다의 스토리와 언락 컨텐츠, 주기적으로 쏟아지는 엄청난 좀비 웨이브가 나름 좋았다. 다만 이것도 팀원을 잘 만나야 킹 받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 닥돌 유저와 트롤은 여기서도 물론 답이 없다.

나는 가볍게 나름 잘 즐겼기에 일단 추천! 여러분들은 에픽 게임즈 무료 버전을 플레이해 보고 맘에 든다면 업그레이드해서 나머지 잠긴 부분까지 플레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Posted February 21, 2023. Last edited November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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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 10 >
Showing 1-10 of 100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