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Atlan

Is there lore reason why Man: Asylum is a good game?

I can only imagine how this game must've felt to the Batman fans back in 2009. Unique (I guess) combat system, god tier vas, faithful fan services with various villains and characters and others, good pacing and enemy variants.

So yeah, this game's like a huge love letter to B man fans.

I'm not even a communist/socialist but this game made me support the devs.

Combat feels like a chore in this game.
If you're expecting Dead Space combat from this game, you'll be disappointed.

New map, packed with bunch of new contents and with very interesting characters & stories.
Highly recommend it ngl.

This game kinda requires a lot to play but honestly I think they are all worth it.

The game somehow made me kept going even though I was genuinely scared.

2002년작 마피아 1의 리메이크.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재해석을 훌륭히 해낸 수작이라고 하고 싶다.

2000년대 초 게임 특유의 어딘가 엉성하고 불편하던 부분들은 전부 시원시원하게 바뀌었으며, 미션들 역시 지루하던 파트들은 과감히 쳐내고 속도감을 잃지 않게 하였다.

특히 원작의 강점이던 1930년대 분위기 재현 역시 이번 리메이크에서 더더욱 강화되어 실제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자동차, 음악, 복장, 신문과 라디오의 뉴스들을 통해 생생히 느낄수 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 게임이 마피아 3의 엔진과 모션에 기반해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게임에 자잘한 버그가 많고 모션이 조금 어색해보이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 특히 볼트액션 소총이랑 샷건을 그냥 한손으로 들고 뛰는게 너무너무 눈에 거슬렸다. 하지만 동시에 역설적으로 기존 마피아 3의 액션이 워낙 화끈하기도 해서 적들의 피격 모션이나 여러 세세한 부분에서 상당한 호쾌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 상태에서 버그들만 수정했어도 만점이였을텐데.

스토리의 경우는 원작에서 좀 휑하고 어색하던 부분들이 대폭 보강되어서 인물들의 입체성이나 동기부여 등등이 더더욱 설득력이 생겼고, 특히 주인공 토미 역시 원작의 좀 어벙하던 느낌에서 이번작에서는 간지나는 인물로 재해석 된 것 역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다만 GTA나 레데리식 오픈월드를 기대하진 않는게 좋다. 이 게임은 그냥 오픈월드 탈을 쓴 일직선 게임이니까.

결론을 다시 말하자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바꿀건 과감하게 바꾼 리메이크작. 이번작으로 마피아 시리즈가 다시 부활해서 4편에서는 불명예들을 다시 털고 일어났으면 한다.

Poor PC port compare to GTA5, but still an amazing game.

But buy this when it's on sale.

1998년 클래식 작품 바하2의 리메이크.

난이도는 의외로 상당히 어려움.
좀비들의 내구도가 상당히 높고, 주인공들의 달리기 속도 역시 굉장히 느려서 어버버하다가 어깨를 뜯기는 주인공을 볼수 있다. 총알도 굉장히 짜게 줘서 최대한 아끼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만 좀 재데로 된 진행을 할수 있다.

그리고 98년 당시 특유의 유치하고 촌스럽던 디자인이나 연출 등의 여러 부분들이 전부 굉장히 세련된 디자인들로 재해석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엄청 맘에 듬.

주인공들의 복장 또한 전부 바뀌었는데, 레온은 이제야 좀 그럴듯한 경찰 장비를 착용하고 나오고, 특히 클레어의 "나 두번째 캐릭터임!" 을 강조하는거 같던 올 빨간색의 정체불명 데님 조끼와 반바지 역시 좀더 현실적인 복장으로 어레인지 됨.

90년대 일본 게임 특유의 어딘가 어색하고 유치하던 대사들도 전부 바뀌어서 이제 현장감이 느껴지는데, 레온과 클레어의 욕설이 꽤나 들을만 했음.

맵 역시 기존의 화장실과 사격장도 없던 요상한 RPD 경찰서는 이제 그럴듯한 경찰서로 탈바꿈 하였고, 다른 맵들도 굉장히 세련되게 바뀌었다.

게임 자체는 꽤 즐길만 하고 파고들만한 요소도 많고,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아 무기를 업글하는 재미도 꽤 있다. 그래픽도 꽤 어두침침하지만 고전 바하 시리즈 처럼 칙칙한 색감보다는 상당히 화려하고 다채로워져서 맘에 듬.

특히 고어도가 상당히 상승해서 적들의 어느 부위를 쏘느냐에 따라 절단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꽤 인상적이였다.

그러나 느껴진 단점은 게임의 볼륨이 상당히 짧다. 초반 오프닝만 해도 마치 라쿤 시티의 여러 구역을 해매고 다니는 호러 게임처럼 느껴지나, 실상은 대부분의 시간은 경찰서와 하수구에서 할애하고, 실외는 한 5분 정도 나오고 끝.

레온과 클레어 시나리오도 서로 다른점은 있으나 사실상 그냥 대부분 캐릭터만 바꾼 재탕에, 추가 시나리오들도 그냥 기존 맵들을 재탕한 타임어택 모드에 불과하니 그닥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 거기다가 한술 더떠서 서로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건 초반이랑 엔딩 부분 뿐, 나머지는 그냥 겜적 허용이라 생각하고 서로 이야기간의 모순은 잊고 하는게 좋다.

그래도 갠적으로 꽤 재밌게 즐겼으며 3편 리메이크는 이런 점들을 보완해주길 빔.

A great faithful recreation of beloved 1990's masterpie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