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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3일 때 안나와서 다행이다
2024년 2월 21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4년 2월 21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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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상 9.2시간 (평가 당시 8.7시간)
2023년 12월 8일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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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상 295.8시간 (평가 당시 290.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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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인식에 비하면 의외로 굉장히 할 만한 게임. 어디 적당한 잠수서버 들어가서 비디오 플레이어에다 노래 틀어놓고 노가리 까는 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특유의 낭만과 감성이 있습니다. 근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고인물 친구가 없다면 입문은 과감하게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공용 서버에 있는 사람들은 진짜 말 그대로 대주길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님에게까지 그놈들 마수가 뻗게 놔두실 건가요? 어떻게 됐든간에 같이 즐길 수 있는 정상적인 친구 세네 명쯤은 구해두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2023년 3월 5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4년 8월 8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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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근접 특화, 원거리 특화, 속성 특화 등등...), 다양한 무기와 강화 요소로 짤 수 있는 수많은 빌드, 꾸준한 업데이트, 멀티플레이 가능

단점: 퍼리
2020년 11월 29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29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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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잘 만든 게임을 넘어 제 인생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입니다.

출시된 지 15년이 넘은 장수 게임이지만 어지간한 후발주자들보다도 게임성이 정교하며, 입문하기 쉬운 게임은 확실히 아니지만 단순히 불쾌하게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선에서 절묘하게 어려운 진입장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컨텐츠의 경우 일반적인 유저라면 사실상 캐주얼, 커뮤니티 서버만 무한으로 돌리게 되지만, 이것들만으로 1000시간은 가뿐히 뽑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리플레이 가치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여기서 좀 더 심화되면 매치라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로 따지자면 랭킹 게임과 비슷한 게임 포맷을 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저층의 고인물화 및 메타 고착화가 너무 심해 개인적으로 매치에 입문하는건 그닥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단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이 게임의 평가를 깎아먹는 주된 요인은 엄청나게 부실한 사후관리인데,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이 무려 2017년이며 현재로 5년을 훌쩍 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에 시작된 핵 웨이브를 아직도 막지 못하고 막고 싶어도 인력 부족 때문에 막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평가가 쓰인 현재 시점에서도 핵들이 심심하면 튀어나오지만, 팀포라는 게임 자체가 별다른 대체재가 없는 데다가 다른 온라인 게임이라고 핵을 못 막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2017년 2월 19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4년 4월 2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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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에 비하면 이 겜을 그렇게 많이 했다고 할 수는 없긴 한데, 제가 그동안 하면서 느낀 바를 요약하자면 '배경이 우주인 3D 리니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간단히 요약해서 리니지라는 거지 리니지의 게임성은(애초에 지금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긴 한데) 워프레임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되는 일이긴 합니다. 근데 이 게임의 진짜 문제는 컨텐츠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플탐이 네자리 수 시간대인 유저도 해야할 컨텐츠가 남은 경우가 간간히 있어요.

사실 단순 노가다보다도 더 큰 문제점은 이게 아닐까 싶네요. 어떤 컨텐츠를 끝내기 위해 노가다를 하고, 그 다음 컨텐츠를 끝내기 위해서 또 노가다를 해야하고... 노가다의 과정이 재밌는가 재미없는가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엄청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엄청난 노가다'라는 본질 자체가 저한텐 너무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이쯤되면 슬슬 할거 다했겠지...를 무한반복 하다보니 어느새 300시간을 찍긴 했는데, 전 이 과정을 다 거치고 나서도 성취감은 커녕 다음 컨텐츠를 위해 또 스펙업 노가다를 해야한다는 귀찮음에 심한 현자타임을 겪고 도태웦남이 되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마르지 않는 컨텐츠의 바다를 가지고 있는데, 나쁘게 말하면 바다라서 수영하는 법을 모른다면 그대로 가라앉아 익사해버립니다.

저는 게임 체력이 잘 받쳐주는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하면 그나마 적응하기 쉬울 거라 봅니다. 저같은 경우엔 게임을 1~2시간만 해도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자리에 눌러앉고 노가다 하는 게 꽤나 번거로웠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다가 분재깎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 게임만큼 분재게임의 장점과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게임이 없거든요. 아무튼 좋은 기억도 있긴 한데 나쁜 기억이 더 많았던 게임이였습니다. 아예 완전히 접진 않고 가끔가다 킬 것같긴 한데, 그냥 친구따라 미션 깔짝 타워디펜스 깔짝하고 끌 것 같습니다. 한창 하던 때도 컨텐츠를 못 따라가서 도태되었는데 지금 켜면 말할 것도 없죠ㅋㅋ
2017년 1월 24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4년 8월 8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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