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Community :: 병시닝

Not Recommended

0.0 hrs on record

대중포인트때문에 억지로 사서 하는데 악명대로네요

Posted May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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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hrs on record (0.7 hrs at review time)

기존 테트리스 숙련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리듬 테트리스 게임입니다. 미노의 색깔이 본작과 다르고(설정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테트리스 대신 테트리오에서 사용하는 쿼드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것으로 보아 테트리스 컴퍼니의 정식허가를 받지 않은 게임입니다. 게임 설정에서 DAS, ARR이라고 불리는 미노 스크롤 속도 및 딜레이속도를 지정할 수 있어 jstris나 tetrio를 하던분이면 쫀득한 손맛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리듬게임 및 테트리스 두쪽 다 즐겨하는 입장에서 반가운 게임입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몇가지 이유로 리듬게임과 테트리스 특유의 경쾌함이 다소 부족한 게임입니다.

1. 플레이어의 시점을 고려하지 않은 ui
데모 영상에서 보이는바와 같이 리듬게임의 판정선에 해당하는곳이 게임판의 왼쪽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판과 넥스트 판정선 세가지를 멀티태스킹하기에는 힘들기에 게임판 혹은 넥스트를 외워두고 놓아야하는 플레이가 강제됩니다. 일반적으로 게임 보드 하단의 좌우측 화살표에도 판정선을 알 수 있는 시각적효과가 있지만 속도가 빠르며 화면의 상단에 시점을 위치시키는게 일반적이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쉬움 난이도임에도 박자를 종잡을 수 없는 박자
박자에 맞춰 게임판의 흐름을 읽고 수를 진행하는 게임중 대표적으로 Crypt of the NecroDancer가 있습니다. 이게임은 대부분의 경우 4비트 정박으로 진행되어 전체 박자를 외우거나 하단의 판정선을 주시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대비되게 드럼비트를 따라가다 다른 악기의 박자를 따라가고 노래의 분기점이 아닌데도 뜬금없이 엇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패턴 제작자분이 멋들어지게 짜려는 욕심이 있으셨을까요, 박자를 외우지 않으면 게임이 끝날때까지 판정선을 주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퍼펙트 게임을 하려면 게임에 끌려다녀야 하는 수준입니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커스텀 노래에 해당되는 창작마당도 활성화되어 아직 많은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스토어에서 사라져간 다른 테트리스 카피게임과는 다르게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March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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