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MACKINN7

15시간 정도에 진엔딩을 볼 수 있어질 정도로
발매 초창기와 달리 난이도가 많이 하락한 거 같습니다.

이전 영상들을 보면 보스방 보상도 절반이고
시작시 고를 수 있는 지도자 수도 1/3 이고
현재 존재하는 유용한 카드들도 없고
난이도 선택도 극단적이었던 것 같아요.

여전히 작은 실수에 조차 가혹한 느낌이지만
현재로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어느정도 난이도 밸런스가 잡힌 것 같습니다.

전판 아군이 그대로 다음판 보스가 되는 기믹은
매판 자체 or 강제 힘조절(...)로 많이 기운빠지는
아쉬운 방법이지만 그래도 쉽게 파훼가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아트와 사운드에 반했지만
난이도 때문에 플레이를 미루셨던 분들께
이제는 추천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인거 같아요.

전투가 이전보다 느리지만 그만큼 묵직해진 느낌이에요
매번 맞이하는 주요 보스들도 개인적으로 훨씬 쉽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노가다 요소는 좋은쪽으로 여전한 편이에요
세팅 파밍 업글 이 삼박자의 중독성에 하루종일 했네요

엔딩 후 서약&양상 컨텐츠도 이미 포함되어있어서
얼엑임에도 불구하고 컨텐츠 불륨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공방으로 해도 죽여주게 재미있고
친구들과 해도 끝내주게 재미있고
디코로 사람들 모아서해도 미친듯이 재미있습니다.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다보면
어느새 서로를 껴앉아주고 있는
세상 따듯한 게임이기도해요.

나사빠진 서버와 버그가 널려있지만
그런 사소한 문제들은 신경조차 안쓰일정도로
그냥 게임이 끝내주게 재미있습니다.

저세상 중독성에 시원한 편의성!
귀여운 디자인과 깔끔한 게임성!

식생활과 잠까지 줄여가며 하게되는
너무 시원 깔끔한 게임인거 같아요!

매번 새로운 정착지, 새로운 등장인물들, 새로운 이야기
끝은 항상 공허하지만 새 이야기를 시작하다보면 많은 시간이 훌쩍!

게임 피로도가 낮은게 굉장히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아무리 오래해도 안피곤함!

오히려 이 게임 덕분에 D&D 시리즈의 매력을 배우고 갑니다!

각 클래스를 이것저것 시도하고 조합해보는 재미가 정말 탁월해요!
1회차가 채 끝나기도전에 2회차에는 어떤걸 해볼까를 고민하게되는 그런 게임인 것 같습니다.

단 D&D와 턴제 장르에 익숙치 않다면, 보통 난이도도 조금은 힘드실 수 있어요; 저는 4렙 구간에서 너무 힘들었었네요...

한글 번역도 아직은 완벽한 것이 아니라 중간에 기계 번역된 대사들을 적절히 뇌이징해서 해석해야하는 불편함도 살짝 있습니다.

그 외엔 정말 좋아요! 많은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오순도순 다같이 모여 온갖 호들갑을 떨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에요
삽을 이용해 키카드를 얻은 뒤부터는 역활 분담만 잘하면 초스피드로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비밀을 파헤치며 스토리를 보러 다니자! 보다는 그냥 여기저기 집짓고, 다같이 레이드를 막고
함께 무지막지하게 어두운 동굴들을 탐험하며 즐겁게 오래오래 즐기는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해리포터에 대해 전혀 몰라도, 하루종일 신나게 리벨리오를 외치며 즐겁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오히려 이 시리즈를 전혀 몰라서인지, 이제 막 입학한 학생인 주인공에 대한 몰입이 엄청났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어요
다행인 점은 챕터가 진행될 수록 공포에 내성이 생긴다는거에요

처음에는 근접에서 맞으면 눈을 질끈 감고 패닉에 빠져 무의미한 난사를 하게되지만
챕터 7즈음 되면 맞으면 공포심이 아니라 분노가 올라오는 동시에
그 어느때보다 침착하고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을거에요

체력 회복 물약이 정말 귀하거든요...
역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그 무엇도 아닌 돈인거 같습니다

열씸히 탄소모 했는데 딸랑 100크레딧 던저주면 정말 화가나실거에요

그리고 혹시 저처럼 저레벨 슈트를 건너뛰고 고레벨 슈트로 바로 살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이전 레벨 슈트를 구매해야지만 다음 레벨 슈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전 그 사실을 몰라서 게임 내내 내복차림으로 다녔어요

암튼 부디 이번작이 잘팔려서 이 멋진 시리즈가 계속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