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A 最近的評論

1편 2편을 재미있게 했다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음. 최적화 문제도 지금은 딱히 없는 듯 싶다. 튕기는 문제는 게임 하면서 두어번 튕겼는데 다행히 자동저장이 다 돼서 큰 문제는 없었음.

하지만 게임의 문제점 중 하나는 불편한 조작감이다. 케릭터가 회전하는 모션을 만들어서 내가 서있는 곳에서 뒤로 돌려면 뒤로 도는 모션을 하는데 이게 살짝 제자리에서 돌면서 옆으로 움직여서 난간같은 곳에서는 떨어지기 쉬운데 이런 것이 너무 불편하다.

또 이 번에는 무기제작같은 걸 제자리에서 바로바로해서 좋은데 궁극의 샤우팅 하나만 만들면 시작부터 끝까지 게임 클리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보스고 잡몹이고 궁극의 샤우팅만 쓰면 다 죽는다. 뭐 나는 나름 좋았는데 이런 사기무기가 있어서 난이도가 떨어지는 걸 싫어하는 사람에겐 별로일 수 있을 것 같다.

데드라이징을 유비식으로 섞어버려서 맵에 표시되어있는 수집물 모으기 게임된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이 게 취향에 맞으면 재미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지겨울 것이다.

스토리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끝에 반전도 뭐 좀 뻔하긴 해도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음.

게임 자체는 재미있다. 그리고 2회차 혹은 다회차 요소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 그런데 망할 놈의 인공지능.

2편에서도 조금 짜증났지만 사람들을 에스코트해서 경비실까지 데려가야하는데 정말 인공지능이 심하게 멍청하다.

아니 문이 반만 열려있다고 문 앞에 끼어서 못 나오는게 사람새끼인가? 아마 개새끼를 키워도 그 거보단 똑똑할듯.

중간에 6명을 경비실까지 데려와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결국 그냥 포기하고 6명 싹 다 좀비밥으로 줘버렸다. ^^

그 거 데려오다간 내가 내 수명 안에 죽지 못 할 것 같았기 때문.

그 외에도 자잘하게 불편한 점이 있다. 아무래도 옛날게임인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그래도 그 외적인 스토리나 게임성 등은 괜찮아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음.

평소에 공장같은 곳에서 빵위 건포도만 얹는 노가다 작업이 재미있다.하는 분들께는 추천하는 게임.

그렇지 않다면 하면서 수없이 졸게될 것이다.

아니면 이 게임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미드를 보세요. 그러면 좀 나을지도.

안 그러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수면제를 복용하는 겁니다. 디아3보다 더 한 수면제에요.

왜냐면 템이 드럽게 안 나오거든요.

파크라이3 재미있게 했고 수집 좋아하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에 버그가 너무나 많다. 난 진행이 안 되는 희귀한 버그가 발생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해결방법이 안 나와서 우연히 알트탭하면서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되었다. 바로 진행이 안 될 때 알트탭을 하면 진행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 하면서 수도 없이 알트탭을 누르면서 게임을 함. 이게 한 가지 좋은 게 이 버그에 걸리면 상대 기지 탈환할 때 적들이 전부 로딩이 안 돼서 우선 먼저 들어가서 경보장치 전부 꺼놓고 기지 밖으로 나가서 알트탭 누르면 그제서야 적들이 로딩돼서 마구 죽여도 경보가 안 울림. 그리고 길에서 적들이랑 잘 안 마주침. 이런 편한 점도 있었는데 여튼 개같은 버그였던 건 맞다. 그 외에도 자잘한 버그가 너무 많았다. 진짜 버그만 없어도 나름 할만한 게임인데 거참;;

1편에 비해서 완전 인싸겜으로 바뀌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주인공 패거리 하는 짓이 완전 인싸겜... 나름 이 분위기도 좋기는 한데 1의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 법하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1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전체적으로 깔끔해졌고 쓸데없는 보조미션들이 대부분 협동미션으로 바뀌어서 멀티를 자주 하게 만들어놨다. 유비겜이 그렇듯 나름 30~40시간은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자유도를 높이니까 오히려 더 개같아졌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어려움.. 그런데 다른 것보다 부품이 왜이렇게 적은지 모르겠음. 부품 종류는 적은데 아무 부품이라 쓰라니까 더 어려워진 느낌.. 그리고 빨리감기 어디 갔는데? 창모드는 기본지원도 안 되고 어떻게 이렇게 게임을 퇴화시키냐.

그리고 다 깨고 보니 레벨도 겨우 42개밖에 안 됨. 다 깨면 새로 해금되나 했더니 그런 것도 없고. 이건 거의 만들다 만 게임을 내놓은 모양임. 절대 사지 말 것.

포탈 프렐류드를 클리어했다면 이 정도야 뭐 별 거 아니지.

처음에는 렉이 많았다고는 하는데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 지나서 최적화도 그럭저럭 잘 된 1편이 확장된 느낌의 2편. 1편과 크게 바뀐 것은 없으나 주인공을 고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을 골랐을 때 쓸 수 있는 마법이 달라진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이다. 하지만 그 외에는 크게 바뀐 것이 없어서 1편의 엄청나게 긴 확장팩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1편이 무난하게 재미있었기 때문에 2편 역시 큰 문제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 되겠으나 어쩌면 너무 바뀐 게 없어서 지루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 되겠다. 스토리는 그냥 1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왕좌를 재탈환하면서 자신의 누명을 벗는 그런 스토리. 확실히 모든 것이 1편의 성공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모험을 하지 않은 티가 많이 난다. 그래서 큰 재미를 찾진 못 했으나 그렇다고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았다.

게임성 : 80
그래픽 : 85
스토리 : 55
식상함 : 100

평점 : 73/100

한명의 선장과 세명의 선원이 공중 부양선(하늘에 떠다니는 배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을 몰면서 3대3 혹은 2대2로 적과 싸우는 온라인 게임. 온라인 전용이며 싱글 모드는 없다.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껏해야 방 5개 정도 있었는데 카드가 나오기 시작한 뒤로 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으나 카드가 다시 소모되면 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이 게임은 airbuccaneers랑 비교가 되는데 그래픽 면에서 좀더 깔끔하고 케릭터 커스터마이징(캐쉬로 사야한다.)등이 되는 게 좀 더 매력적인 요소같다. 하지만 전투가 너무 단순해서 금방 질리는 편이며 오래하기는 힘들어보인다. 사실 3~4판 하면 질린다. 13-06-24 09:31

2.5 / 5.0

전형적인 타워 디펜스 게임 기존의 디펜스류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고 재미도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문제는 발적화이다. 게임을 30분 이상 플레이하면서 유닛이 많아지면 정말 답없이 끊기기 시작하는데 정말 짜증날 정도로 많이 끊긴다. 최적화만 잘 해놨어도 무난한 타워디펜스 게임이 될 뻔 했지만 렉이 너무 심해서 짜증나는 타워디펜스 게임이 되버렸다. 13-07-07 10:33

2.0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