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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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Communication)
By Liber-Tea
이 가이드는 아르마 3 공식 가이드 내용 중 의사소통(Communication) 챕터의 핵심적인 부분을 발췌 번역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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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의사소통의 핵심 원칙(Core Principles of Combat Voice Comms)
1. 간결함. 간결함은 적은 단어로 많은 것을 말하는 기술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전투 중에는 말해야할 것들이 많고, 그것들은 모두 중요합니다. 간결하게 말하는 것은 모든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2. 명료함. 간결함과 더불어, 말하는 사람은 언어 사용을 명료하게 해야 합니다. 이런 명료함은 미리 정의된 전술적 용어나 간결한 단어 그리고 명료하고 큰 목소리 등을 필요로 합니다. 중요한 부분을 또박또박 그리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확인과 복창하기. 명령을 이해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복창하는 것은 리더에게 자신이 명령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주목과 식별. 주목시키는 것은 뭔가 중요한 것을 말하기 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분대장이 "분대, 전달 사항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식별은 무전에서 누가 말하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혼란을 줄여주고 주목을 하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알파, 여기는 브라보. 브라보 서쪽에 적군 보병 분대가 있다.". 이 예시는 주목과 식별 개념을 사용한 것입니다. 치열한 전투에는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고, 듣는 사람이 내용을 듣는 것이 가능할 때까지 대답을 기다려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완전한 내용을 전달하기 전에 "알파, 여기는 브라보."라고 말한 후에, "브라보, 여기는 알파. 듣고 있다."라고 말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5. 표준 운영 절차와 전술적 언어의 사용. 상황보고, 부상자보고, 적 접촉 보고 등의 표준 형식에 익숙해지면 모두에게 이해하기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적 접촉 보고(Contact Reports)
적 접촉 보고의 구성

적 접촉 보고는 어떤 병력이든 적군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적군의 위치를 정확하게 보고하는 것은 보유해야만 하는 중요한 능력입니다. 우리가 적군의 위치를 빠르게 알수록, 그리고 모든 분대에게 그것을 빠르게 전달할수록 생존력은 높아지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적 접촉 보고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중요한 요소들이 구체적인 순서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1. 경고

전형적으로 "적 접촉(Contact!)". 이 말은 당신이 적군을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입에서 나오는 말이어야 합니다. 이 말은 듣는 모든 사람에게 경고를 해주고, 앞으로 전달될 메세지에 귀를 기울이게 합니다. 또 적군이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역들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2. 방향

경고 후에 빠르게 방향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방향을 알려주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1. 상대적인 방향: 만약에 움직임의 방향이 정해져있다면, 상대적인 방향은 예를 들어, 전방, 오른쪽, 왼쪽이 좋습니다. 잘 움직이지 않는 방어 중일 때는 사용하지 마세요. 특히 여러 방향을 방어 중일 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2. 일반적인 나침반 방향: 항상 유용합니다. 쉽습니다. 예를 들어, 북쪽, 북서쪽 등이 있습니다.

  • 3. 구체적인 나침반 방향: 가깝지 않은 대상에 대해서 정확도가 높은 보고를 해야할 때 사용됩니다.

  • 4. 시계방향: 시계 방향은 같은 차량에 속한 승무원들끼리 이외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차량에는 승무원들에게 친숙한 시계 방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나침반의 방위각이 더 빠르지만, 원한다면 쓸 수 있습니다.

만약 대상이 위협이 되는 범위 내에 있다면, 대략적인 거리를 가늠하고, "적 접촉 전방, 가까움!"이나 "적 접촉, 서쪽, 100미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묘사

무엇이 보이나요? 적군의 순찰대였나요? 적군의 탱크였나요? 명료하면서도 간단한 단어로 말하세요. 예를 들어 "보병", "적 정찰대", "APC", "기관총 진지"

4. 설명

만약 목표까지의 거리가 "방향" 단계에서 제공되지 않았다면, 이 단계에서 반드시 제공되어야 합니다. 목표까지의 거리는 필수적입니다. 위협의 정도에 따라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리는 설명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항상 설명되어야 합니다.

상황이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정보를 주세요. 예를 들어:

대상의 구체적인 방위각. 만약 위의 단계에서 상대적인 방향만 전달했다면, 이 단계에서 더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대상이 하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우회공격하고 있다!"나 "우릴 보지 못했다."
대상의 구체적인 위치. 예를 들어, "지붕 위에 2명, 1명은 건물 내부."

예를 들어서, 만약 숲 길을 따라 걷는 순찰대를 발견했다면, 3단계는 "적 순찰대", 반면에 4단계는 그것을 더 구체화해서 "숲 길, 방위각 325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 접촉 보고와 관련해 명심해야 할 것은, 전달하는 정보의 순서보다는 핵심적인 정보를 전달해 사람들이 그것에 대응하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당신의 보고를 듣고 어디를 보고 무엇을 보고 적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다면, 그것은 성공적인 보고입니다.
적 접촉 보고 예시(Contact Report Examples)
나쁜 예시:

"어....적 보병이 보이는데..어.. 저기있다.. 나무에..아니.. 다른 나무에."
(분대는 현재 숲에 있음.)

좋은 예시:

"전방 적군! 개활지에 적 보병. 방위각 210도 약 300미터."

"왼쪽 적군! 매우 가까움!"

"전방 적군! 100미터 적 보병!"

"적 발견, 320도, 개활지에 적 분대, 400미터"

"적 발견, 175도, BTR, 600미터, 풀 숲을 따라 약 30미터 왼쪽에 있다. 풀 숲에 약간 가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