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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Sep 16, 2020 @ 6:22pm

니노쿠니 리마스터
지브리풍의 디자인이 특징적인 JRPG 게임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지브리풍인 것이 이 게임의 전부이다.나머지 게임 시스템은 흔한 JRPG와 다를 바 없다고도 할 수 있다.사실 이거 말고는 내세울 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이 것 하나도 이 게임을 할 이유가 된다.스팀에는 니노쿠니2가 먼저 출시되었는데, 할 수 있는 컨텐츠나 전투시스템의 경우 2가 당연히 더 낫게 느껴진다.다만 그래픽 최적화나 애니메이션의 경우 리마스터의 쪽이 더 풍성하고 잘 되어있다고 생각된다.전투 스타일이 상당히 구식이다. 니노쿠니2와 달리 전투에 제약이 좀 있다. AI가 좀 멍청해서 공격 커맨드를 입력해도 서로 비비느라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하기까지의 과정은 상당히 무난하고, 서브퀘스트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공략할 수 있다.다만 이게임의 수집요소와 서브퀘스트 등 도전과제를 올클리어 하려고 하면 매우 고통스런 시간이 시작된다.클리어 후의 보스들은 피뻥만 해논 우려먹기의 연속에 쓰러뜨려야 할 대상이 각지에 퍼저있어 상당히 귀찮고,가끔 보스 3마리가 동시에 나와 컷신이 있는 광역기를 연속으로 시전해서 유저가 아무것도 못 하고 죽는 일도 발생하곤 한다. (이는 유저가 만렙이 가까운 레벨이여도 어림도 없다, 그리고 비슷한 문제가 니노쿠니2에도 존재. 매우 짜증난다.)특정 필드에 한 마리 밖에 생성되지 않는 몬스터가 드랍하는 아이템을 얻어서 합성하는 서브퀘가 있는데, 드랍 확률도 극악이고, 스틸을 해도 다른 템들만 스틸되며, 몬스터 리젠도 매우 극악하다. 본인도 여기서 포기하고 90시간 한 게임을 포기하기로 했다.본인은 75%세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게임을 구매했는데, 리마스터는 DLC들이 다 적용된 상태에서 스팀에 출시된 것으로 안다.만약 세일을 하고 있을게 구입을 해서, 스토리만 진행한다고 해도 살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특히, 지브리풍의 게임 디자인은 하는 내내 내가 동화속에서 모험을 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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