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ChoomGo

엄청 재밌음

21.7시간 엔딩
평가는 바뀌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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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청나게 답답한 일본식 맥 끊기와 쓸데없이 많은 제한. 이벤트 진행할 때 몇 초간 이동을 못하도록 설정해 놨는데 이 부분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음. 개발진들이 서양식 스토리 진행 방식 게임 같은 거 전혀 안하는 모양. 소니 "갓 오브 워" 북유럽 시리즈랑 비교하면 U.X를 진짜 더럽게더럽게더럽게더럽게더럽게더럽게더럽게더럽게 작업함. 중간중간 있는 쉼터나 어떤 지역에서 달리기가 되지 않아서 너무 답답함. 이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제한을 대체 왜 두는 거고 누구 머리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궁금함. 이런 건 FF15나 FF7R, RE:2, RE:3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일본 게임들의 특징인데 그만 좀 바꿨으면 좋겠음.

2. 확인 버튼과 상호작용 버튼이 다른 게 제일 이해가 안됨. 플스 패드 기준 엑스와 세모가 다른 것도 매번 너무 짜증남. 문 정도는 그냥 버튼 안눌러도 지나갈 수 있도록 해줬으면. 뭐 하나 할 때마다 캐릭터가 멈추고 확인 버튼을 일일이 눌러줘야 움직이는데 상호 작용이랑 확인 버튼을 같이 쓰도록 해주던가.

3. 마을에서 NPC나 오브젝트의 중요하지 않은 간단한 설명 등은 그냥 근처를 지나가면 말머리처럼 출력되도록 바꿨으면. 매번 세모를 눌러서 확인하는 것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고 쓸데없이 정신력만 소모 시켜서 짜증남. 이런 부분에서 쓸데없이 진행을 막는 캐릭터 이동 제한이나 버튼 누르기가 있는데 좀 없앴으면 좋겠음.

4. 스토리가 너무 뜬금없음. 그리고 소심하고 유치함. 별 거 없이 갑자기 친구네 뭐네 하면서 플래그 세우더니 어린애를 바로 죽임. 말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그거에 또 열 받아서 복수심을 키우는 주인공이 더 어이가 없음. 그리고 주인공을 계속 애들이 영웅이니 구세주니 하면서 띄어줌. 주인공은 그거 또 엄청 싫어라 하고. 딱 전형적인 일본식 스토리. 차라리 돈을 써서 좋은 작가를 섭외해서 스토리를 다듬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1000억을 어디다 날린지 모르겠음.

5. 실제 배우 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게임의 캐릭터 이야기입니다. 캐릭터가 너무 매너가 없음. 싸가지가 없음. 아무리 거칠게 살았다고 해도 사람 사이에 기본적인 매너라는 게 있는 건데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는 거 같음. [누요엌]에서 살면 다 그렇게 되나 봄?!

6. 전투는 재미남. 마법 바꿔서 쓰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트리거 지원이 잘 되어서 좋음. 파쿠르로 요리조리 피하면서 적들 공략하는 게 특히 좋음. 트리거 강도때문에 힘든 분들은 강도를 낮추시는 게 좋을 정도. 파쿠르는 익숙해지면 정말 재미남. 나중에 기술이 추가되면 더 재미나게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거 같음.

7. 그래픽 보는 맛이 있음. 쓸데없이 사양을 많이 먹는 이유를 알 거 같음. 오픈월드를 표방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알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지만 배경이 멋있음. 사진 찍을 곳이 많음. 주인공이 이쁨. 스킬 효과도 멋짐.

지겨움

소울겜 입문작
넘나 재미나게 즐김

시간 많이 남는 분한테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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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좀 적당히 해야지 ㅋ

매우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5950x /4090 / 64GB 사양에서 수직동기화 Off, 60프레임 고정으로 원활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물론 언리얼 엔진 특유의 처음 맵에 입장 시 프레임 드랍 현상은 어쩔 수 없이 발생했지만 전체적으로
사양때문에 게임에 대한 감점 요소는 없었습니다.

개발자들의 전작과 비교하자면 공포 요소나 긴장감은 덜 했습니다.
데드스페이스가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 처한 고립된 곳에 갇혀 그곳을 벗어나고자 하는 압박감과 공포감을 잘 표현했다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에서는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전 작들에서 자주 보이던 장면들을 매우 많이
등장시켜 오히려 클리쉐처럼 보이게 하고 맥거핀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별 거 없는 보스전과 그 해법은 매우 큰 단점인 거 같습니다. 데드스페이스가 보스 전에서 오브젝트와 플레이어의 피지컬을 이용한 기믹 등을 잘 활용하여 적당한 긴장감과 거대한 규모의 보스전을 제공한 반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에서는 전투가 상대적으로 빈약해진 탓도 있지만 데드스페이스와 비교하면 많이 퇴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여러 맵들을 보며 적절한 레벨 디자인만 있다면 충분히 제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기술이나 무기 또한 너무 적었고 무기 업그레이드도 획일화 되어서 다양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드 씬이 너무 반복적이고 숫자가 적습니다. 데드 씬을 빠르게 넘길 수 있는 방법도 없는데 똑같은 데드 씬을 너무 자주 보게 되니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현세대로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 그래픽과 더 웅장해진 사운드에는 꽤 매료되어 즐긴 거 같습니다. 뛰어난 게임적 배경과 환경 구현은 물론 스크린샷을 찍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부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국내판 성우는 목소리 매치가 잘 안되는 거 같아서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자막으로 플레이 했는데도 몰입감은 좋았습니다.

신규 데드 씬이 추가되고 스토리 DLC와 함께 뉴 게임+와 하드모드가 나온다면 다시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재미남

대꿀잼

재미남

최고! 올해 고티 게임이라더니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