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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hrs last two weeks / 80.8 hrs on record
Posted: Aug 18, 2021 @ 6:49am

생긴 비주얼만 보면 개좆망 썩창 게임냄새가 나지만, 막상 까보면 짭쪼름하고 깊은 맛이 있는 게임임.

[장점은 아래와 같음]
1. 존나 뻔한 스토리 같지만, 그걸 커버쳐주는 퀘스트 짜임새와 존나게 매력적인 조연들.
-> 퀘스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쳐3 급 정도이라고 생각함. 나름 신박한 퀘스트들이 많고 상당히 몰입이 됨.

-> 인물들 또한 상당히 매력적임. 인물 매력은 위쳐3는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함. 딱 봐도 존나 악당 같이 생긴새끼(라드직, 한스 케이폰)가 알고보니깐 개 쿨하며 사람됨됨이가 아주 된반면에 진짜 순수하고 착할꺼 같은 애가 막상 까보니 말하는 투가 좆같아서 개패고 싶은 마음도 큼.(요한카)

-> 즉 이 뜻은 유비소프트에서나 주구장창 쳐 기어나오는 평면적인 인물들(즉, 착한놈은 게임 끝날떄까지 착한새끼, 나쁜새끼는 게임 끝날때까지 나쁜새끼)보단 존나 실제로 있을법한 입체적인 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옴. 나는 이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이 때문에 게임 짜임새가 살짝 어설픈 감이 있지만 나름 몰입하면서 오래한 게임임.

2. 나름 재밌는 전투 시스템
-> 호불호 갈릴 꺼 같은데, 나름 8가지 방향 + 찌르기 시스템이 상당히 재밌었음. 물론 이거 적응하기엔 시점고정이나 시야 가리는 좆같은 하이바, 밥 처먹듯이 쓰는 적들의 반격기, 그리고 일대다 전투시 잡기 당하면 시점 개꼬이기 등 이런거 적응하고 연습하면 충분히 재밌는듯.

[단점은 아래와 같이 간단함]

약간 짜임새가 허접하긴 함. 모션도 조금 구리고, 그래픽도 조금 뒤쳐진 감이 있으며 좆같은 시스템이 몇가지 있음.
근데 참고 하면 충분히 재밌는 게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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