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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ug 20, 2019 @ 9:56pm
Updated: Aug 20, 2019 @ 10:15pm

-그래픽
☐속이 편하다.
☑좋음
☐보통
☐나쁨
☐역겨운 기분이 든다.
-사운드
☐듣는 걸 멈출 수 없어!
☑좋음
☐보통
☐나쁨
☐만약 귀로 토할 수 있다면 했을 것이다.
-게임성
☐자꾸 생각나.
☐좋음
☑보통
☐나쁨
☐포커카드를 방바닥에 던지고 줍는 것이 더 재밌겠다.
-조작감
☐옛날 여자친구와 같다.
☐좋음
☑보통
☐나쁨
☐이걸 만든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버그
☐버그 그게 뭔가요, 벌레인가요?
☑적음
☐평범
☐많음
☐엄마! 버그가 너무 많아요!
-스토리
☐우는 거 아니에요, 형광등이 눈부셔서...
☐좋음
☐보통
☑나쁨
☐화가 난다, 내 시간 돌려내!
-가격
☐비용의 10원 짜리 하나하나 값어치를 한다.
☑좋음
☐보통
☐나쁨
☐지폐를 화장지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
-할말

“여러분 프랭크 웨스트가 돌아왔습니다!”

흠? 누구라고?
사실 저는 데드라이징2부터 입문했기 때문에 데드라이징1 주인공인
이 캐릭터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초반부터 망했다고 생각되는 게임 전개와 더불어 주요 인물들은 아주 형편이 없습니다.
특히 프랭크 웨스트라는 인물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잠깐, 제가 이 캐릭터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했나요?
데드라이징2 오프더 레코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주인공이라고
생각이 들지도 못했습니다.
평가하자면, GTA5의 마이클의 저렴한 버전이랄까?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조차 마이클에게 미안할 정도네요.
수많은 좀비를 다양한 장비로 학살하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이지만,
클리셰라는 클리셰는 전부 끼워 맞추기에 스토리는 눈을 감고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지루했기 때문에
이전 작품처럼의 몰입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이코패스들의 그 개성 있는 연출들은 다 어디로 간거지?
그렇기에 잡는 순간 1시간 이상을 하지 못해 엔딩까지의 길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게임을 하는 내내 “빨리 마무리하고 이 오물덩어리를 컴퓨터에서 지워내고 비추를 주어야지.”
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으로 가는 여정으로부터 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을 본 순간,
그 진부하고 싸구려틱한 전개가 썩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수
☐10점 : 후세에도 길이 빛나리.
☐9점 : 명작.
☐8점 : 띵작.
☐7점 : 잘 만들었다.
☐6점 : 평균보단 살짝 높다.
☐5점 : 평범
☑4점 : 부족하다.
☐3점 : 못 만들었다.
☐2점 : 쓰레기.
☐1점 : 인류의 모독.

“목표에만 집중해.”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많은 비난을 했지만 좀비를 죽이는 것은 재미있고
엔딩부분이 조금이 나마 울림이 있었기에 추천하는 바입니다.
가격도 지금은 무척 저렴합니다.
구입 당시에 에드몰에서 초회판을 9,800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무려 무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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