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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Jan 3, 2020 @ 5:09am
Updated: Jan 3, 2020 @ 6:12am

저의 스팀 첫 평가네요.
넷플릭스에서 위쳐 드라마를 보고, 예전부터 하고싶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게임에 도전하게 되어 지금 스토리 엔딩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위쳐3를 예전에 도전해보았으나, 튜토리얼에서 "왜 공격을 시켜도 뱅글뱅글만 하는거야?" 하는 알 수 없는 전투시스템에 당황하여 30분도 안되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의 평가에서 위쳐2, 3보다 못한 전투시스템이라는 말에 겁을 먹었으나, 어... 이거 상당히 좋은 시스템이였습니다. 사실 저는 위쳐1 전투 시스템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 만족 스러운 점
    1. 2007년 작품 치고 게임성이 풍부하고 정교함(고전 작품이라서 더욱 풍부한것일지도...)
    2. 각개 개성 넘치는 NPC들
    3. 회사에서도 마치 내 동네처럼 떠오르는 비지마의 거리
    4. 손에 땀을 쥐게하는 참신한 미니게임 : 다이스 포커
    5.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 꼭 선(올바름)을 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분도 모호한 가운데 선택을 강요 당하는 쫄깃한 긴장감
    6. 모든 결과는 본인의 선택이 되는 시나리오 흐름
    7. (개인적으로)흥미진진한 전투 시스템
    8. 하고싶으면 하는 게롤트

  • 불만 스러운 점
    1. 방심하면 찾아오는 프로그램 강종
    2. 퀵 세이브의 생활화
    3. 잦은 로딩
    4. 다이스 포커의 확률 조작 의혹
    5. 탈것도 없고..... 뛰는 속도라도 좀 많이 빠르면 좋으련만.... 게임중 2/3는 뛰어 다닌 기억(맵이 생생한 여운 = 장점)
    6. 부족한 인벤토리
    7. 개떵도 약에 쓰려고 찾으면 없는 NPC
    8. 기대에 못미치는 게럴트 아저씨 얼굴...

  • 총평 4.2/5.0
    일부러 공략을 안보고 진행하느라 고생깨나 했지만, 후에 공략을 참조해 보니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했을때에는 저런 결과가 나온다는것을 알아버리니 재미가 반감되더군요. 더군다나 위쳐2에서 세이브가 연동된다는데 어디까지 연동되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노리던 배틀카드가 분명히 있었을것 같은데, 확인해보니 회수하지 못한 분함....
    모 쯔꾸르 게임에서 한번 클리어 하면 다시는 할 수 없는 게임이 있었는데, 마치 그 게임처럼 100%가 아닌, 모자란 나만의 결과에 그 여운을 간직하고 싶네요.
    한번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공략없이 플레이 팁
    1. 보스전에서는 버프물약 도핑을 하고 시작하자.
      기본 : 만월, 마리포 포레스트, 윌로우, 스왈로우, 토니 오울
      추가 : 블리자드, 썬더볼트

    2. 보조무기 2개는 아무짝에도 필요없다. 푼돈 벌러 대장간 찾아가는 시간도 아깝다.
    3. 스킬 다른거 찍을게 없을 무렵에 화상 저항을 추천
    4. 닭다리나 과일같은거 먹지도 않을것이고 팔아도 돈이 안된다. 항상 버리자.
    5. 남의집 거덜내다가 내 인벤토리가 거덜난다.
    6. 살때 50, 판매할때 10 오렌 짜리 강한알콜이 진짜배기 술이다.
    7. 연금술을 쓸 수 있다. 인벤토리는 물약보관함.
    8. 자주 튕기는 경우 cmd(관리자).exe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그나마 덜 튕김(플라시보)
      Originally posted by https://steambox.tistory.com/129:
      변경값 : BCDEDIT /set IncreaseUserVa 2800
      기본값 : BCDEDIT /set IncreaseUserVa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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