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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플레이해봤지만 신선도는 여전함.
조작은 아날로그 스틱을 주로 써야 하는데 이게 직관적인건 좋은데 은근 빡세긴 함.
오래 붙잡기보다는 심심할때 가끔 붙드는 정도로 한다면 재밌음.

그냥 R18버전 두더지잡기.
일러스트에 음성이 추가되었다.
어렵거나 그런 건 아닌데....나오는 오브젝트의 충돌영역(?)과 마우스 커서가 클릭했을 때의 좌표가 어긋나 있는건지 항상 바뀌니까 제대로 클릭을 해도 판정이 안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만 빼면 진행에는 무리가 없다. 클릭질 하는게 짜증이 나기 시작하니까 오래 붙들지를 못하는게 문제지.
가끔 이전 스테이지의 이미지가 나오는 현상도 있는데 그건 애교.

하려면 할인할 때 사라. 번들로 사라. 싸다. 그리고 열심히 싸라.

분명 맥스 페인인데 하다보니 존 맥클레인을 보고 있다.

딸을 키운다는 몰입감에 차마 DD파일을 지우지 못했던 지난날의 추억이 아른거리는 게임.
가장 힘든 건 언제나 이름짓기.

이 게임에 대한 추억은 게임피아 98년 5월호 표지 하나만으로도 모든게 설명 가능하다.

술을 섞는 건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한 도구일 뿐, 메인은 아닐 정도로 이야기가 좋은 게임.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괜찮은 비쥬얼노블입니다.
무료 치고는 꽤 괜찮기 때문에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코흘리개 꼬맹이때 하던 그때 그 느낌은 여전하다.
하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실력이 개판이였다는 걸 깨닫는 순간 지옥은 시작된다.

도전과제를 위해 익스트림 난이도에 도전했다가는 길고 긴 기다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세이브는 꼭 자주 해줘야 할것이야.

평범한 기자라는 탈을 쓴 좀비도살자가 펼치는 대 학살 액션 데드라이징.
시원한 액션을 즐기다가 빡대가리같은 생존자들에 골치가 아파오는 미묘하고 미묘한 게임.
(조작이 좀 뭐하긴 한데 발매일 생각하면 감당 가능함)
발매일을 생각해도 생존자의 인공지능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그것만 빼면 여러모로 즐길게 많은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