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Products
reviewed
0
Products
in account

Recent reviews by Surgical

< 1  2  3 ... 18 >
Showing 1-10 of 172 entries
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0.4 hrs on record
컨셉은 괜찮아보이는데...

자글자글한 레트로 도트 그래픽이 오히려 기지 시인성을 떨어뜨려서 전체적인 플레이 경험을 혼란스럽게 하는게 일단 가장 큰 단점입니다. 타워를 배치하려고 하면 사거리 표기가 누더기처럼 펼쳐져서 눈이 아플 지경이네요. 떼거리로 몰려와서 전투하는 비주얼은 괜찮긴 하지만요.

살아남기만 하면 건물이 모두 다시 지어지는 것은 귀찮음을 덜어주거나 좌절감을 예방하는 요소인 것 같지만, PvP를 고려해서인지 적 역시 마찬가지인 구성이라 애매한 화력끼리 애매한 전투를 펼치다 애매하게 턴이 끝나는 지루한 흐름에 고착되기 쉽습니다.

덱 구성도 좀 비직관적인 편인데, 뭐 계속 게임을 해나가면 익숙해지긴 하겠습니다만 각 카드별 '테크트리'에 따라 그때그때 생성되는 카드들이 잔뜩 있어서 쉽지가 않을 것 같네요. 덱 구성화면도 정말 너저분하고, 수많은 덱 타입들이 우루루 쏟아지는데 싱글플레이에선 내 덱을 언제 쓰는지, 어떻게 짜맞추는지도 알기 힘들고...


규칙이나 게임 플레이 흐름이 뭔가 실제보다 난잡하게 느껴지고, 자글자글 도트가 그 난잡한 느낌을 증폭시켜버려서 적응하기 영 까다롭습니다.
Posted August 29.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32.1 hrs on record (12.4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히오스에 기차를 꼴아박을 때 부터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Posted August 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0.5 hrs on record (9.7 hrs at review time)
고속 총격전 혹은 긴장감 넘치는 스텔스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탑뷰 잠입액션 게임으로, 1편에서 변화는 적게, 개선은 많이 적용한 안정적인 후속작입니다.

서브임무 포함 총 25개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발자가 의도한 난이도인 원조 난이도로 플레이시 스텔스 7 라우드 3으로 8~1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만약 선택지에 따라 다른 미션이 나온다고 한다면 미션과 시간이 좀 더 추가되겠죠.

침착한 관찰과 노련한 변수창출이 필요한 스텔스의 경우 적들이 빡빡하게 돌아다니고 두꺼비집이 많이 분할되어 있기도 하고 진입로 혹은 퇴출로가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은 맵이 많아서 1편보다 더욱 까다로워졌지만, 라우드 플레이의 경우 슬로모션이 추가되었기도 하고, 각종 회복템들이 필드에 많이 널려있어서 난이도가 꽤 내려갔습니다. 전작 주인공이 동료로 등장하기 때문에, 대놓고 스텔스 라우드 모두 즐겨보라는 제작자의 제안이 느껴지는데, 도전과제도 마침 그런 식으로 한개 있기도 하네요.

2편에서는 무기 개조를 통해서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데, 성능 강화 및 조정(소음기or연사안정 등)이 가능하긴 하지만 1편과 마찬가지로 VP9을 빼면 총기류 중에서는 실질적으로 들키지 않고 소음사살이 가능한 총이 없기 때문에 라우드 플레이의 용이성(전투가 벌어지더라도 소음총으로 사격시 적들이 덜 몰려들어서 유리해집니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반복 숙달을 통해 재장전 속도, 펀치 위력, 소음억제 등과 같은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성장요소도 있지만, 이것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던지 노가다 육성이 필요한게 아니라 향만 첨가된 수준이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1편의 재미를 그대로 가져가서 좀 더 강화한 게임이라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지만, 낮잠입, 밤잠입을 고를 수 있는 미션이 딱 하나만 나오고 다음은 나오지 않은게 좀 아쉬웠네요.

Posted August 17.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38.4 hrs on record (27.0 hrs at review time)
풀아머 남궁형의 기개에 가슴이 웅장해졌지만
그 웅장해진 가슴마저 남궁형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Posted August 15.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57.4 hrs on record (19.9 hrs at review time)
게이머: 이건 뭐 다 섞은 짬뽕이냐? 응?

*찍먹*

게이머: ...이거 왜 맛있어? 누구야?

넷이즈: 是我了

(갑분싸)
Posted August 7.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5.1 hrs on record (3.5 hrs at review time)
그냥저냥 할만합니다.
한국어야 그냥 뭐 번역만 됐지 현지화는 안한 익숙-한 중국발 가성비 번역이고...
더빙도 그냥저냥 잘 되어 있습니다.

상성이라던가 맵 기믹 활용도 그냥저냥 들어가 있어서 어떻게 활용은 되는데, 나중가면 폭탄통도 안통할 거 같고 밀치기도 응 패시브로 안밀려맨들 나올거 같네요.

자동사냥도 그냥저냥 잘 들어가있고... 과금 독성도 그냥저냥 적다고 하고...

예 뭐.. 그냥저냥...
Posted July 3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
7.5 hrs on record
장점

느슨한 장르의 결합이 만든 쾌적한 디펜스

정해진 루트로 들어오는 적을 유닛 누적을 통해 막아내는 타워디펜스식 게임 구조이지만, 유닛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일정 구역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재생이 가능한 보호막과 장갑이 다 깎이기 전에 2열과 교대해 지켜내고, 회복장비를 잘 편성하여 생존력을 올려 함대 경험치를 쌓아 강해진 함대로 강력한 후반의 웨이브를 막아내는 흐름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뭔가 빌드오더 맞춰서 버튼 누르는 기계가 되는 듯한 디펜스 게임 특유의 심심한 느낌을 적절히 지우면서 디펜스 게임의 핵심인 웨이브 구성을 잘 막아낼 수 있는 빌드를 짜는 맛 자체는 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함 무장 그리고 업그레이드

등장하는 전함들은 함급별로 특징이 있으며, 각자 다른 무장포인트 위치와 갯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함들의 무장포인트마다 각기 다른 무장을 장착하여 여러 적에게 대응하며, 나아가서 함선마다 역할을 정해 특화시킨 후 함대를 구성해나가는 즐거운 계획->실행 이 가능합니다.

복합적

쉽다

굉..장히 쉽습니다. 그나마 괜찮은 빌드 몇 개 붙잡고 절벽에서 버티는 것 같은 아슬아슬한 스트레스 없이 내 원하는 대로 낭만 넘치는 함대구성으로 싸우기 편한 건 좋은데... 글쎄요 이게 업그레이드를 좀만 해도 너무 쉬워지네요.

희미한 시나리오

영문판으로 봐도 너무 급조한 티가 납니다. 물론 게임플레이가 외길인데다 딱히 스토리 요소가 개입하지도 않으니 대충 분위기 맞춰주면 되는 수준입니다.

단점

붕 떠있는 게임의 정체성

이게 RTS적인 빠른 컨트롤이 필요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디펜스적인 짜임새도 좋은가? 아니요 딱히 그렇진 않고 좀... 애매합니다. 말하자면 장점에서 말한 장르의 결합에서 그 접근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구현이 너무 득보다 실을 많이 만들어버린 그림이네요.

문제점

변화 없는 스테이지

우주 배경이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정말? 중간중간 스테이지에서 진입경로 없이 한쪽 면 자체가 다 공격로가 되는 파상공세형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이 방식을 기본으로 하고 중반 웨이브부터 침공방향을 전방위로 확대하는게 더 재밌을 듯 합니다. 그러면 유닛들 이리저리 옮길 당위성도 생기고 긴장도 되고할테니까 말입니다.

그런 것 외에도 뭔가 스테이가 자동 생성된것만 같은 맥빠지는 구성입니다. 엄청 큰 운석이 있다던지, 하다못해 중력이 작용해서 함대가 천천히 옆으로 움직인다던지, 운석지대라서 랜덤하게 피해를 주는 운석이 날아다니는 등의 환경요소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성이 부족한 적과 아군

함선의 바리에이션이나 특징이 너무 소극적으로 변화해서 그게 그거인 느낌이 너무 셉니다. 차라리 좀 뻔하더라도 물 불 전기 같은 속성을 넣어서 상성이라도 만드는게 나아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선 어느정도 함대를 만들어놓으면 전투중 쉽야드 들어가서 무장 바꾸는 기능이 아무런 쓸데가 없습니다.

수많은 버그

일단 중간에 나간 뒤 불러오기 하면 거의 무조건 튕깁니다. 함선 수리 광선 업그레이드 3번째 걸 선택하면 튕기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 튕김을 유발하는 행위가 많습니다. 껐다 켜면 함선 무장 정보도 저장이 안 되고, 웨이브 좀 지나면 경험치가 제대로 획득되지 않아요. 특히 사격 애니메이션이 안 보일때 더 그렇습니다. 아예 경험치를 못먹는 장치인가 하기에는 회복경험치는 잘 들어와요. 이런 것 까지는 뭐 진짜 좋게 봐줘서 그렇다 쳐도 일시정지 상태에서 에너지(=자금)이 올라가면 어떻게 합니까... 이런 exploit은 써먹는것도 즐겁지 않은 아주 끔찍한 레벨입니다. 여기에 뭐 장갑 회복이 다 안되는 버그라던가... 이런 버그들은 그냥 허허 할 정도로 튕기는 일이 잦은데, 이게 로드하면 튕겨서 로드게임을 못하다 보니까 플레이 경험을 가장 확실하게 박살내고 있습니다. 빠른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너무 오래 걸리는 미션 시간

웨이브 가속모드를 넣던지, 에너지 수급량과 난이도 커브를 좀 올리고 3~40웨이브 정도로 압축하는게 좋아보입니다.

---

예... 무료로 받아서 잘 해놓고 이거 너무 악평이 심한 것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많이 썼습니다. 단점 부분은 사실 해결하는 표면적인 방법이 마땅치 않은 요소이지만, 문제점 부분은 확실히 고치면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 저 문제점이 고쳐진다고 하면 괜찮은 가성비의 디펜스 게임으로 즐길만 할 것이니, 따봉으로 두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류창 보면 게임메이커 엔진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저도 그걸로 330시간쯤 들이박아가며 게임 만들기를 시도했었던 만큼 개발자분이 개발하면서 뇌가 쑤시는 고통을 상당시간 겪었으리라 하는 쌉싸름한 생각이 드네요.
Posted July 26.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9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3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19.0 hrs on record (2.8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1. 좋아진 것
- 다듬어진 그래픽
- 밝을땐 그래도 밝게 나오는 레벨
- 적들이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
- 인터페이스 조작을 직접 손가락으로 누르기에서 VR 마우스로 변경
- 권총집의 Anomaly가 제거됨. 권총을 집어넣기 위해서 우선 내 목을 잘라 권총집 옆 정확한 좌표점에 갖다놓은 뒤 정밀가공 수준으로 오차를 억제하여 홀스터에 정속으로 집어넣고 떨어지지 않도록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아도 됨.

2. 새로운 것
- 체스트리그와 가방이 업그레이드 및 취사선택 가능하게 됨
- 아티팩트를 획득하는 방법이 다양해짐(총으로 쏘기, 라이트 비추기, 직접 손넣어서 잡기 등)
- 새로운 맵
- 더욱 개빡치게 변한 헤드크랩 새기들

3. 별로인 것
- 총 닦조기 왜 못하지?
- 하루가 왜 24분밖에 안되지?
- 아니 프로브가 왜 무한이 아니야?
- 총기 레이저 포인터 방산비리 아니야? 왜 좀만 멀어지면 빨간 후레쉬가 돼?
- 숲 난이도 이거 맞아? 총잽이들 네다섯이 몰려와서 다굴까는데?

4. 문제인 것
- 튕김 현상이 심심찮게 발생
- 간헐적으로 시야가 지진남

---

할만은 한데 이거 좀.... 컨텐츠 자체만 놓고 보면 1보다도 더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특히 총닦는게 아직 업데이트가 안 된 상태라 굉장히 심심하네요.
Posted July 25.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4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4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2
6
10.8 hrs on record
Early Access Review
1. 외벽은 무조건 돌로 높이
노업글 기준 체력 350 뜰 때 부터 '벽을 설치했다'라고 말 할 수 있으며 그 이전에는 그냥 솜사탕을 바닥에 뿌리는 것

2. 집과 산소 포집기는 숨쉬듯이
블루프린트에 아예 4집+1산소 구성을 제한범위에 맞춰 지어서 틈만 나면 발작적으로 건설하는 것을 추천

3. 5보이상 창고설치
인원이 없어서 힘들다는 사람은 2를 참조

4. 저그처럼 멀티하라
캠페인은 루트가 정해져 있고, 무한모드는 적 침공포인트 코앞까지 방어선을 밀면서 땅을 최대한 넓게 사용

5. 밤에는 자원수입이 없다
심지어 산소 포집기조차 '해 뜰 때 까지 숨 참는다 흐읍' 상태

6. 추천하는가?
일단 나부터
Posted July 22.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6.6 hrs on record (1.2 hrs at review time)
1. 이상한 방치형 똥이 아닌 구색 갖춘 런앤건 장르입니다.

But, 잡몹부터 보스까지 죄다 조금 지나면 불릿스펀지입니다. 적들의 미친 깡공과 시간제한때문에 컨트롤로 극복 못합니다.

2. 3D에서 최대한 2D 도트 감성을 살리려는 액팅과 그래픽.

But, 그래픽 대비 최적화가 이게 맞나 싶고, 스터터링도 가끔 생깁니다. 그리고 갬성 재현도 솔직히 좀...

3. 한국어화에 더빙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

But, 사자성어식 조어 및 영어 명칭의 과도한 직역과 뭔가 어색하게 딱딱한, 싸구려 중->한 번역 특유의 거슬리는 텍스트와 좀 짜치는 캐릭터 해석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4. 협동플레이로 재화 모으는게 꽤 중요해서 멀티플을 싫어도 좀 하게 됩니다.

but, 죄다 힐팩들고 들어가서 쿨돌리는 합만 맞으면 다 터트립니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원..

5. 무료로도 뭐 할만은 합니다.

but, 무과금맨들을 위한 철저한 리미트가 예술적으로 걸려있습니다.



뭐 전형적인 2010년대 중국식 VVIP BM게임 생각하면 대충 맞습니다.
투력노가다겜이긴 해도 일단 런앤건 모양새는 나오니까 택틱스 나올때까지 이거나 깔짝거리면 되겠다 싶습니다.
Posted July 19. Last edited July 19.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 1  2  3 ... 18 >
Showing 1-10 of 172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