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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Nov 7, 2017 @ 9:05am
Updated: May 19, 2023 @ 5:54am

유튜브에서 짜잘히 OST나 플레이영상등을 올리며 팬들을 기대시키다가 발매일이 다가와서 온갖 사고 다 터지더니 이제서야 발매된 소닉 포시즈.

발매 2주전 게임이 유출되어 유튜브에 풀버전 플레이 영상이 나돌아댕기고, 국내 한정판이 스피너 수입 불가로 판매 취소되고,출시되서는 PC판만 튕기는 현상이 발견됬다가 고쳐지고...
정말 별의 별 일 다 겪었다.

장점
+ 개쩌는 OST
+ 잦은 세일 빈도, 세일시즌 한정 매우 싼 가격

단점
- 매우 짧은 플레이 타임
- 엉성한 레벨 디자인
- 엉망인 스토리
- 박살난 캐릭터 해석
- 질 낮은 한국어 번역



발매 당시부터 지금까지 망겜의 대명사처럼 끌려나와 쳐맞는 소닉 포시즈.
막 발매했던 당시에만 해도 이딴걸 54200원으로 당당히 베짱장사를 펼쳐 팬이나 팬이 아닌 이들이나 뒷목을 잡았다.

여러모로 불쏘시개 취급을 받는 게임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에 이르러선 낮은 난이도와 세일할때 한정이지만 낮은 가격,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시리즈에 입문한 막 입문한 사람 입장에선 한번쯤 시도해볼만 한 게임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포시즈를 두고 06이나 붐에 비교를 하지만, 솔직히 그건 너무 간게 맞다.
시리즈에 입힌 타격 면에서나 실제로 나온 게임의 완성도 면에서나 포시즈는 그 둘의 영역엔 못미친다.
물론 이건 포시즈가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다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저 두 놈은 게임 진행에 문제가 생기는 레벨이였기 때문에 그런 것 뿐이다..

다만 저 둘은 뭔가 새로운걸 해보려다 말아먹은거지만 포시즈는 기존 시리즈 흥행 수표같은 소재를 가지고 부실한 완성도로 화려하게 말아먹은거라 질이 더 나쁜건 있다.





요약
소닉 팬이라면 떨이로 수천원에 판매할때 구매해서 잠깐 찍어먹어 볼 정도는 된다.
레벨디자인이 개판인거지 06이나 붐처럼 게임에 결함이 있는건 아니라 팬심으로 게임에서 풍기는 똥냄새를 어느정도는 가릴수 있을지도 모른다.

소닉에 관심이 없고 플랫포머 게임 찾고 있던 게이머일 뿐이라면 거들떠도 보지 말 것.
가격이 싼게 좋은점이라곤 하지만 이 게임보다도 싸고 잘 만든 소닉게임 스팀에 많다.
흔히들 말하는 입문작 베스트3 매니아, 제너레이션즈, 프론티어부터 사서 즐기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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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Albert W. wily Jul 22, 2018 @ 4:25am 
AIMANIA님 그런 현상은 게임패드를 쓰면 사라집니다
Sonic Nov 8, 2017 @ 7:17pm 
전 키보드 hud가 떠도 안눌리는 버튼은 없었습니다.
AIMANIA Nov 8, 2017 @ 10:48am 
패드 연결해도 키보드 HUD 나오는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주로 영어권 유저들이 중심인) 스팀 커뮤니티에선 그런 현상 발생한다는 사람 전혀 안보이는데 유독 한국어로 된 평가에서만 언급되는걸로 보아 한국 유저들한테만 발생하는 현상인걸까요? 별짓을 다 해봐도 그대로라 너무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 고쳐지련지.. 그리고 전 키보드 HUD가 뜨면 더블 부스트가 아예 발동이 안되던데 이쪽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