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아캄 시티의 경우 GOTY버전이 스팀웍스로 전환됐을 때 별도 DLC는 구매한 적이 없고 순수하게 아캄 시티 본편만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도 GOTY버전 무료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제공했다. 반 헬싱 시리즈 역시 DLC 보유 여부와는 상관없이 3부작 모두 보유중인 유저들에게 파이널컷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런 사례들처럼 다크사이더스 2 DE 역시 1편과 2편 보유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면 되는 것인데 노르딕 게임즈 이것들은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버렸다. 프랜차이즈 팩 구매자들에게만 준다고 해서 유저들한테 안좋은 소리는 다 들어가며 결국엔 이메일로 구매내역증명 후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다크사이더스 2 DE 버전을 기존구매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니 이 무슨...

어쨌든 나도 이메일로 요청 후에 정상적으로 등록했으니 비추는 됐고 앞으로 좀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1따봉 드림.

기획의 중요성을 알 수있는게임.

캐릭터와 배경의 컨셉은 정말 흠잡기 힘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자 그런데 1편을 해본사람들의 입장에서 2편의 시스템은 참 이상합니다. 일단 2편은 아이템이 드랍이 됩니다.
그래요 뭐 제입장에서는 다양한 그래픽을 접할 수 있다는게 좋긴했습니다만
이 부분이 크게 작용을 하지않는 다는 느낌을 받았다는게 문제겠죠.
쉽게 말하면 귀찮다는 느낌이 많이듭니다. 단순한 개념으로 따지자면 온라인게임도 아니고 콘솔도아닌 애매한 느낌이랄까

1편은 전투가 박진감있고 남자의 우어엉쾅쾅하는 느낌이 잘 살아서 참 좋았는데 아 물론 2편도 타격감이 없다는건아니지만 전투 스킬이나 커맨드가 큰의미가 없더군요 약간의 시간차정도로 모션이 바뀌긴하지만 전투가 재밌어서 우왕 또싸워죠 이거는 아닌거죠 회피에 가장 집중이될뿐 커맨드는 딱히 신경을 안써도 되더군요 이해가 가시려나 ㅎㅎㅎ

그리고 또한가지 보조무기개념이 참 거시기한게 보조무기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헤머 건틀렛 방패... 등등의 각각 성격 사이즈가 다른 무기들을 입맛대로 골라끼워쓰세요! 그런게 의도인거같은데 ...
솔직히 고른다기보다는 스탯이 높은걸 끼게됩니다.
예를들어 나는 헤머가 좋은데 건틀렛이 스펙이 더 좋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죠
이건 문제인게 개개인의 선호하는 플레이스타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질않는다는겁니다. 좋은걸 껴야 데미지딜링이 되니까 이게 나중에 가면 적들도 꾀단단해져서 야금야금 패다간 요단강건너는 사태가 벌어지니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말하는것 같긴한데 그래도 좋은점도 많은 게임이긴합니다ㅋㅋ
어찌되었든 실사맵이 아닌 수작업으로 맵작업을 이만큼 뽑아낸다는게 제 개인적으로 감동이었죠 (천정에 붙어있는 돌맹이만 10분감상)그래픽은 10분보면 익숙해지니까 상관없긴하지만 훌륭하다는걸 한번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그 외에 퍼즐요소도 나름 괜찮습니다. 전편의 제작자가 젤다시리즈의 광팬으로 알고있는데 같은 분인지는 모르지만 퍼즐이 조금 더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할만하고 (내 머리가 나쁜거지) 짜증을 유발하는 퍼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일할떄 산거라서 돈이 아깝거나 하진않고 DLC얘기는 다른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셔서 패스.
한가지 버그솔루션을 말씀드리자면 중후반부 수정첨탑부분에서 컷신이 넘어가지않고 다운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건 퀘스트중에 서브퀘스트 (오픈월드라 골라서하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블러드리스 3마리씩 6마리 잡는게 있는데 그걸 안해서 그런거에요 서브퀘가 발목잡는게 이해가 안가지만 이걸 해결하니 무사히 넘어가더군요. 참고하시고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만 합니다. 지금이 2016년인데 시간앞에 장사없다고 이젠 고전고전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저는 재미있게 했네요~ 세일할때 사서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다크사이더스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고
그래픽 개선, RPG 요소 삽입, 오픈월드로 변경한 작품.

뭐 무난합니다. 다크사이더스 1 재밌게 하셨으면
이 겜도 재밌게 할 거고 이 시리즈가 처음이라면
세계관 및 배경이 좋으면서 스피디한 액션 보다는 묵직하고
힘있는 액션을 선호하는 경우 추천드립니다.

P.S : 유저 한국어화 패치가 있긴한데...안하는게 낫습니다.

한패로 즐기려했다가 이번 에디션은 적용 안되는 소릴 듣고 좌절함. . .

옵션이나 가방 들어가고 나오면 하얀화면에서 멈춤은 프레임을 60으로 하셔야 합니다.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크사이더스 2는 3인칭 핵 앤 슬래시 장르 게임으로

시리즈 2의 스토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시리즈 1의 주인공인 동생 '워'의 결백함을 믿고 그를 구하기 위한 여정입니다.

전반적인 게임요소들이 리마스터돼서 각종 연출, 그래픽이 향상된 게 느껴지고

묵직한 타격감이 훌륭하며 다양한 무기 + 스킬 + 보조 장비들을 활용해서

데미지 높은 공격은 회피하고 가벼운 공격은 맞아가면서 적들을 쓸어버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게임 종료하고 나중에 다시 시작할 때 앞의 이야기를 대강 설명해 줘서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유저 한국어 번역이 있는데 여러사람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반말, 존댓말, 말투가 계속 바뀐다는 것과

PC판 데시니티브 에디션 버그가 몇 가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 몇 가지 오류들 해결법

1.윈도우 문제
설치된 폴더에 들어가셔서 실행 프로그램의 속성의 호환성 탭에서 호환모드를 윈도우 7으로 설정하시면 대부분의 버그는 해결됩니다.

2.ESC 버튼 누를 때 프리징 되는 현상
(V-sync)수직동기화 on 하면 해결됨(저는 이 버그만 있더라구요)

* 귀신들린 무기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일반등급 흰색 '낫'을 제물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천 옵션: 체력 훔치기(1순위 사기), 분노 훔치기(2순위 요것도 사기), 치명 확률(3순위)
흰색 등급 말고는 다른 옵션이 붙어있어서 업그레이드하면 그 옵션도 같이 나와서 선택폭이 줄어듭니다.

* 유저 한국어 패치: https://blog.naver.com/jcjoo1205/22073505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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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1 플레이 안 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보는 세계관 스토리 + 1편 도입부

태초에 천국의 천사들과 지옥의 악마들이 있었고
이 두 세력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하던 중 세 번째 세력인 지구의 인류가 등장하여
다크사이더스 세계관의 일종의 중립 단체이자 분쟁 해결 단체 같은 형태의 집단인 '재의 평의회'는
인류가 천국과 지옥의 균형을 이루게 해줄 중요한 존재가 될 거라고 직감하여 7개의 봉인을 만들어
인간들이 천사와 악마를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때까지, 천사와 악마가 전쟁을 금지시켰고
인간들이 점차 성장하면서 봉인이 하나씩 깨져 결국 모든 봉인들이 풀렸을 때 최후의 전쟁이 시작되며
마지막 봉인이 깨질 때 묵시록의 4기사가 강림하여 천사, 악마, 인간 모두를 심판한다는 게 고대의 율법입니다.

문제는 묵시록의 4기사 중 한 명인 '워'가 강림하였을 때는 봉인이 깨지지 않고 남아있었으며
천국과 지옥의 두 세력은 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어리둥절한 '워'는 재의 평의회 앞으로 소환되며 봉인이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림한 죄를 물었고
억울한 '워'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지구로 보내줄 것으로 요구하여
진상 규명을 하는 스토리입니다(너무 내용이 길어 중간중간 생략했습니다 게임 플레이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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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시록의 4기사 탄생 비화
'묵시록의 4기사'들은 '천사'와 '악마'의 저주로부터 태어난 '네피림'이라는 종족 출신으로
'네피림'들이 수많은 생명체를 학살하는 행위에 회의를 느끼고 균형에 위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그들 중 네 명은 '재의 평의회'에 복종하는 대가로 엄청난 힘을 얻어 '묵시록의 4기사'가 되었고
그들이 처음으로 한 게 형제이자 동족인 '네피림'들을 멸족시키고 그들의 영혼을 '데스'가 가지고 있던 아뮬렛에 봉인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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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히 보는 게임 속 주인공들인 묵시록의 4기사
다크사이더스 1 주인공 - 대검을 쓰는 막내 '워'
다크사이더스 2 주인공 - 사신낫 같은 무기를 쓰는 리더이자 맏이 '데스'
다크사이더스 3 주인공 - 채찍 쓰는 셋째 홍일점 '퓨리'
다크사이더스 4(제네시스) 주인공 - 총과 포를 쓰는 둘째 '스트라이프'

메뉴 왔다갔다할떄 하얗게 프리징 되는 버그는 수직동기화 옵션 만지시면 됩니다.

한글 자막 지원 안돼서 너무 안타깝네요
다크사이더스2를 정말 좋아했었던 사람이어서 이번에 세일할때 그냥 사봣습니다.
다크사이더스 1은 한글지원되면서 2는 안되는 불편한 사실..

오픈 월드라고 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게임.
전편보다 월등히 좋다고 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게임.
완벽하게 재미있다고 다른 이에게 추천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게임.
하지만 시리즈를 이어가는 재미는 충분한 게임.

개인적으로는 전편보다 조금 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맵도 훨씬 커졌고 그에 따라 스케일도 커졌기에 확실히 모험을 한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부피가 커지면 밀도가 낮아지듯 게임의 집중도는 오히려 전편만 못한 기분이었습니다.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은 즐거웠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고르고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템 파츠가 너무 많다는 느낌이었고 업그레이드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징도 무기밖에 되지 않는터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맵은 전편에 비해 커졌으나 그 빈공간을 모두 퍼즐로 채워넣은 기분이었습니다.
전편만큼의 퍼즐량은 아니었으나 탐험하는 과정이 모두 퍼즐화 되어 있어서 전투가 아쉬웠습니다.

나름의 스킬트리도 생기고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은 좋았으나 스킬이 난잡하게 너무 많으며 패드를 사용할 때 눌러야할 키 역시 너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를 이어가는 작품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편 주인공인 '워'의 스타일이 묵직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 '데스'는 좀 더 민첩하고 빠른 느낌입니다.
캐릭터간의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스팀판은 정식 한국어화가 아니라 유저 한국어 패치를 사용해야하기에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여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사랑하는 유저라면 꼭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THQ 터지기전 비질게임즈의 마지막 작품 다크사이더스2, 시리즈 3개중 가장 밸런스가 좋았다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제가 플레이 한 순서는 1->3->2 순으로 현재 나온 시리즈를 다 해봤습니다.

각종 점수사이트에서 80점대 초중반을 기록했으며, 개인적으로 80점이상은 전부 다 평타~취향따라 명작 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60점초반대가 나온 3에 비해 뭐가 그리 다른가란 생각이 들어 중간중간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구요...(참고로 1도 80점초중반입니다.)

표지와 스토리와는 다르게 툼레이더 같은 퍼즐66+액션34의 퍼즐비중이 더 높은 게임입니다. 데메크류 하시던 분은 오히려 싫어할만 합니다만... 툼레이더 좋아하시던 분은 퍼즐성이 훨씬 더 강화되서 더 좋아할 만한 게임입니다.

@장점

+ 직관성이 높은(마지막 시간퍼즐빼고) 퍼즐들
* 1,3에 비해 퍼즐 난이도가 어렵지 않습니다. 언뜻 보면 너무 쉬워보이네라고 생각하다가 중간중간에 충분히 생각하게 지적유희를 줄만한 난이도의 퍼즐이 나옵니다. 모든 시리즈중 밸런스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4도 빈도수만 빼고 이정도 난이도였으면 좋겠습니다.


+ 템파밍(옵션있음) 기능 추가 및 적당한 사냥난이도와 서브퀘스트의 존재
* 3은 그냥 단일무기 밖에 없고 옵션도 없었는데 2는 파츠별로 분류한데이어, 각 파츠마다 옵션을 달아서 쾌적하게 사냥 혹은 파밍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가장 좋은건 타격OR치명타시 체력회복인거 같아요. 찾으면 게임이 편해집니다. 졸몹 중보몹 상대로 데스 주무기가 쌍낫이라 공속이 빠른편인데 회복이 잘되서....
* 1회차 기준으로 조금 내가 약하다 싶으면 서브퀘스트 깨시면서 성장도 가능합니다.

+++ 3,1과 비교가 안되는 맵 편의성 + 인터페이스
* 각 파츠별로 템파밍이 되서 사냥이 더 쉬운데 맵 편의성이 엄청나게 편해졌습니다.
* 크로우라는 도우미를 두어서 어디에 있든 다음 내가 가야 할 곳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어디에 있든 일정 웨이포인트 이동이 가능해서 쓸데없는 이동시간이 없는게 너무너무 좋습니다.

** 참고로, 3은 이런 기능이 장점이 전부 없습니다.(심지어 퍼즐도 맵을 꼬여놔서..) 그래서 60점 초반 테러 당했죠.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데, 억지로 다크소울류 한다고 불편함+난이도만 말도 안되게 올려버리니...


@단점
* 저는 이런 퍼즐류를 좋아하고 스토리도 재밌어서 굳이? 단점을 꼽기 어렵지만 단 하나 있네요. 바로 한글화 문제입니다.
* 한글화가 지원이 안되어있는데 13년도 공개번역으로 해놔서 번역상태가 매우매우 안좋습니다. 심지어 굴리다의 ROLL이 두루마리로 번역되서 공굴리는 액션때 두루마리라고 뜹니다.... 전체적으로 문법,어법,문맥 어긋나는게 많구요 ㅠㅠ...
* DI 버전과 그냥 버전 모두 한글화 가능합니다. 한글화된 번역본은 그대로 파일만 고치는 방식인데 인터넷에 각기 다르게 검색하면 나옵니다.


@총평
재밌습니다.

물론, 최신작이 60점 받아서 2도 그런거 아니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1,2와 3의 제작사가 다릅니다.
저는 2가 훨씬 재밌었습니다.
13년도 게임 감안하면 이 정도면 충분한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82점정도 책정 되어있던데, 저는 제 취향 고려해서 90점 정도 주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4.5/5.0


저는 이 게임을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2019-04-01에 DI버전 5천원대에 할인해서 구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