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Of Ru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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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f Jun 24, 2020 @ 5:34am
이번 케테르 스토리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어두운 세계관에서 어둡게 가나 싶었는데 로보토미 초기시절 병아리 볼펜이 떠오를 정도로 구역질이 나오는 유치함의 극치를 달리는 스토리였습니다. 애초에 지정사서스토리도 유치해지다가 이제야 조금?나아진것도 같았는데 갑자기 복도청소로 사람 죽이고 책만드는 곳에서 서로싸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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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ream Jun 25, 2020 @ 6:31am 
동의합니다 게임 분위기와 스토리가 어울려야 하는데 이번 스토리는 롭히토미가 생각날 정도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data Jun 25, 2020 @ 8:02pm 
뭐 굳이 그렇게 유치하진 않은데..
사서들끼리 서로 친해지고 있고, 엔젤라는 도서관에서 자신 앞으로 즉시 텔레포트 시킬수 있다는 점들이 마냥 무의미한 내용은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요.
tktmxpfk Jun 25, 2020 @ 8:35pm 
앤젤라 모습은 수긍이 갑니다. 확실히 점점 유해지고 있다는게 다른 스토리에서도 보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롤랑이 열일했다 쳐도 다른 지정사서들 특히 앤젤라에 적대적이던 말쿠트나 예소드는 앤젤라를 대하는 모습은 조금 더 날 서 있거나 최소한 틱틱대기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예소드가 롤랑이 청소당번에 낀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냥 '그거 좋은 생각인데'라기 보다는, '왠일로 괜찮은 생각이 나오네'정도의 반응이 나온다거나.
하지만 확실히 무거운 스토리로 가지 않는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부정적으로 보일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롤랑과 지정사서들이 친해진거지, 지정사서와 앤젤라가 친해진 것도 아니고, 예소드, 말쿠트는 극단적인 앤젤라 혐오자였는데 농담따먹기나 하고있으니.
그런데 제 생각엔 무겁기엔 직원들 커스텀에 기본 제공되는 전투 대사부터 너무 장난기 넘쳐서 (전투 승리 대사: 책정리는 땡땡이 치고 싶은데 등) 무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이런 대사부터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Gema Jun 25, 2020 @ 11:49pm 
글쎄요.. 애초에 상층부 멤버들이 앤젤라에게 덤벼들었던 이유는 이젠 죽음으로 속죄하고 싶어서, 꿈도 희망도 없어서였는데 지금까지의 스토리들을 되짚어보면 각자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발견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을 얻었기에 굳이 앤젤라에게 악감정을 가질 필요까진 못 느꼈을 것 같은데요? 호드가 말했던 것처럼 무조건적인 적대는 그만하고 대화를 해서 이해하며 수용한다 이런 태도가 현재 상층부 멤버들의 결론아닌가요? 이걸 토대로 '일상적인 스토리' 를 짠다고 했을때 그 이야기는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스토리 측면에서 분위기 환기 효과도 되고요
dsf Jun 26, 2020 @ 6:55am 
이해하고자 한다고 하지만 호드는 존댓말에 허락을 묻고있고 그전에 사서들끼리 모여서 이해해보자같은 느낌의 글도 없었습니다. 심지여 도서관에선 사람을 죽여가며 책을 얻어가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일상적이고 연결점이 빠진 스토리를 내놓는것은 괴리감이 크며 그 상황도 예전 병아리 볼펜이 생각나게 만드는 대화로 이뤄져있는데 분위기 환기보다는 갑자기 얘내들이 왜이러는가라는 의문만 가지게 되더군요. 요약하자면 케테르 이전 스토리만 해도 엔젤라에게 적대적이였던 세피라들이 갑자기 어느정도 합의를 본다는 스토리도 없이 그러면 과연 누가 좋아할까요?
Gema Jun 26, 2020 @ 10:34am 
'스토리도 없이' 라는 말은 비약이 좀 심하시군요.. 각각의 지정사서들과 롤랑간의 대사들은 엄연히 스토리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만? 비록 말을 주고받는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로보토미때의 코어 억제 그 이상의 변화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를 겪었는데도 여전히 앤젤라와 무작정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거야말로 괴리감 그 자체죠. 이젠 사람으로서 꿈을 가지고 살아가겠다, 앤젤라와 대화를 해보겠다,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 이런 말들을 본인이 직접 했는데도 과거와 똑같아야 한다는 건 스토리를 무시한 억지입니다
dsf Jun 26, 2020 @ 9:27pm 
갑자기 어느정도 합의를 본다는 스토리도 없이 그러는데 괴리감이 심할수 밖에 없죠. 이들이 모여서 앤젤라를 적대하지말자고 모이는 스토리도 없어요. 무작정 적대태도를 취한다가 아니라 롤랑이 서로를 모여서 합의를 해주지도 않았으며 그런 연결점도 없이 갑자기 적대하지도 않는 지정사서들이 괴리감이 크게들게 만든다는 말입니다. 유저의 상상으로 이야기의 연결점을 찾는건 어디서 나온 방식인가요?
egldjfh123 Jun 27, 2020 @ 8:45am 
그냥 처음엔 피식할정도였는데 점점 스토리를 떠나서 웃기질 않음 개그도 뭔가 필력이 아쉽다고 해야하나 좀 다듬었으면 좋겠음 스토리는 윗분들이 말해주셨으니 패스
NoFT Jun 27, 2020 @ 5:01pm 
왜케 다들 날이 서있대 메인스토리도 아니고 그냥 작은이야기라고 딱 써져있는데
토머리전 클리어후에 붕괴된 멘탈추스리라고 붙여놓은것같고 걍 고조된 분위기를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밖에 생각안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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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osted: Jun 24, 2020 @ 5: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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