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sleepsleep0623

4장까지 2번 밖에 안 튕긴 저도 탈환전을 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액션면에서 열혈삼국지가 배틀서킷 같이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리버시티걸즈는 센고쿠3 같이 묵직하고 느린 느낌이다.

볼륨은 크고, 일러스트도 많고 한데 전투가 나랑 안 맞는다.

졸병들도 느릿하고 기상시 반격 콤보 AI 공통이라 그놈이 그놈 같고
상대하기 귀찮을 뿐이고 스킵하다 보면 맵 로딩도 신경쓰인다.

보스전은 공놀이도 안 되는지라 더더욱 답답하다.

멀티 플레이도 게임이 길다보니 퀘스트를 따라 이동이 대부분이고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퀘스트 장소에 가는데만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개인 메뉴창을 열 수 있어 멀티 시스템은 열혈삼국지보다 좋다.

전투하다가 자꾸 잠이 와서 의무감으로 하는 중.
1회 엔딩을 보겠지만 다른 비뎀업 게임과 달리 다회차 플레이는 안할 듯 싶다.

태그에 메트로배니아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횡스크롤 액션 RPG 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인 ASTLIBRA V1.25와 외전인 ASTLIBRA MINI 를 재밌게 즐겼기에 구입.

스팀 버전은 데모판만 플레이한 상태.

원작은 최고난이도로 첫플레이에서 클리어까지 세이브 파일의 시간을 보니 50시간 정도네요

전투시스템은 평타를 맞추면 ST가 쌓이고,
ST를 사용해서 나가는 빙의기의 무적 시간으로
못 피할 것 같은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주된 전법입니다.

가드도 있지만 가드게이지가 있어서
공격을 막을 때마다 가드게이지가 깎이기 때문에
저스트 가드가 아닌 이상 계속 가드하기는 힘듭니다.

장점은 전투 액션이고

단점은 이펙트로 가리는 게 과하다는 점.

스토리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게임 할 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평가에서 제외합니다.

게임은 추천하지만 언어 장벽이 문제.

온라인 협동 된다는 표기보고 구매했는데 불친절합니다 (특히 게스트에게)

1) 호스트는 게스트가 들어올 때까지 혼자 놀지 못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2) 장비나 레벨업 스탯 올리려고 메뉴창을 열면 호스트와 게스트 둘 다 멈춰버립니다
게스트는 메뉴창을 닫지 못하기 때문에 호스트가 배려해주지 않으면
호스트가 정비할 때 그 때 껴서 허겁지겁 해야 됩니다

3) 게스트는 일반 NPC와 대화하지 못하고 호스트의 대화도 못봅니다
호스트가 대화하러 돌아다닌다면 그냥 멀뚱히 있어야 합니다

4) 호스트가 퀘스트 NPC와 대화하는 것을 게스트는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스트가 선택지에서 뭘 선택했는지는 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아무나하고 멀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게스트로 참여해도 피곤할 겁니다



싱글 플레이로서는 열혈시대극에 가까우니 옛날 열혈시리즈 했던 사람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DLC 없이 본편 엔딩만 본 상태. 플레이 시간은 11시간 정도

블러드 스테인드를 '확대안경' 쓴 채로 플레이 하는 느낌

시야가 좁아서 한 번 밝혔던 길도 완전히 외우지 않으면 이동하기가 불편하고,
보스전에서도 마찬가지 이유로 불편하다


키설정 화면에서 유니티로 만든 것을 알고 부정적
(십자키로 이동 조작 못함. L3, R3 에는 키 할당 못함)

플레이하면서 공격 딜레이를 줄이는 조작법을 익힐 때에는 긍정적

맵을 밝히면서 이동할 때는 시야 때문에 부정적

엔딩을 보고 난 후에는 괜찮네란 느낌으로 긍정적

호불호가 교차한 게임으로 1회차 한정으로 긍정적
2회차를 시킨다면 부정적이 될 게임 (시야가 가장 문제)


타격감을 위해서인지 공격이나 점프를 할 때의 화면 흔들림 효과가 심해서 옵션에서 끌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버그라 생각되는 것 --

벽에 붙었다가 떨어질 때 벽에 자력이 있는 것처럼 움직임이 이상해진다

수직동기화를 끄면 맵 화면에서 왼쪽과 아래로의 이동이 이상해진다

창 크기를 마우스 드래그로 변경하면 몬스터 도감의 글자가 어긋나 2겹이 된다




==== DLC 클리어 후 ====

총 17시간 정도 걸렸으니까 DLC 만 6시간 정도 걸림

거대 물고기에게 쫓기는 부분하고, 최종보스가 조금 어려웠다

무기는 블레이드가 슬라이딩-서서 공격-슬라이딩-서서 공격 같은 방법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긴 한데 손이 안 따라줘서 편한 대검 점프 공격 원툴로 진행

DLC까지 하고 나니 긍정적인 면은 더 올라갔는데 그놈의 시야가 발목을 크게 잡는다

전부 좁은 것도 아니고 시야가 충분히 넓은 곳도 보이기에 더 아쉽다

시점 불편함 빼면 수작

유니티 엔진.
맵 이동 시마다 윈도우 크기가 전체화면으로 변한다.

내가 만나는 유니티 엔진 게임은 전부 키설정이 이상한가 보다.
키설정에서 '左'를 키보드 'a'로 설정하기를 5번 넘게 시도하다가 결국 환불하기로 결정.
음량 조절 설정도 없어요.
게임은 안해봐서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컨트롤러 키 설정 변경 시 문제 발생하는 게임을 왜 자꾸 만나게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패드 기본 키배치 말고 내 컨트롤러와 내 키배치로 게임하고 싶다고!!!

xinput 컨트롤러 기준 기본 키배치인
X : 공격, Y : 특수공격인 기본 배치에서 검과 방패를 들었을 때 Y로 가드하는 도중에 X로 바로 일반공격 가능.
키를 변경하여 X와 Y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면 가드 중에 일반공격으로 바로 공격이 안 나간다.

맵 화면에서 '교호' 라는 버튼을 누르면 '안전한 장소 어쩌고' 글이 뜨면서 확인, 취소 선택지가 뜬다.
교호 버튼을 컨트롤러 B 버튼으로 설정하면 저 선택지에서 확인을 선택했을 때
화면에 체력 게이지 등 UI가 전부 사라지면서 맵도 열 수 없게 된다.

할로우나이트 외 다른 게임에서도 키 실정 변경 문제를 겪다보니 이제 지친다.

게임이 꽤 어렵습니다. 태초마을이 일상입니다

키설정이 컨트롤러 버튼 배치를 바꾸는 형태라서 불편합니다

조작에서 일반적인 플랫포머 게임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1) 점프 상승 중에 공격을 하면 바로 낙하합니다
2) 점프 공격 후에는 2단 점프가 불가능합니다
3) 점프 공격 후 벽점프는 가능합니다
이것들에 적응해야 하는데 적응하는 동안 태초로 많이 돌아가게 됩니다

게임설명에도 있듯이 하드코어하므로 도전적인 난이도를 극복하는 것이 재미있거나 스피드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

이지 난이도도 클리어 못했으므로 일단은 추천으로...


==== 추가 ====
이지 난이도 클리어
세이브 포인트가 없다 했더니 게임이 짧습니다
타격감이 괜찮고 여러 방식으로 공략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퍼즐 위주 겜이었던 전작에서 구르기가 추가되어 액션 요소가 강화되었다
전투는 조금 어려운 편이지만 죽어도 손해가 없어서 가벼운 느낌이다

액션요소가 강화되었다지만 근본은 퍼즐겜이라서 맵을 돌아다니며 퍼즐을 푸는 것이 주 내용

숨겨진 것들에 대한 단서를 주며
한맵에 숨겨진 곳을 전부 클리어할 경우 맵에 아이콘 표시가 되기 때문에
어디 더 숨겨진 것이 없나 헛고생할 필요가 없는 점이 좋았다

한글화가 되어 있어 단서를 보아가며 플레이하기 편했다
한글화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가 컨텐츠인 꿈속세계는 한글화되어 있지 않지만 어떻게든 클리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