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idaro / 다만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으면 문제없이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있게만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이건 가치에 대한 것이 아니라 보장한 작동에 대한 것인데요, 모든 PC가 같은 퍼포먼스 이슈를 출시 후 지금까지 계속 가지고 있고 이번 블리자드 마운틴은 출시 후 코옵 멀티플레이 세션 자체에 접속이 안된는 문제로 안고 나왔어요. 책으로 비유하면 책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인쇄품질이 떨어지고 중간에 빠진 페이지가 있는 치명적인 문제라고 여겨져요.
포르자는 가격을 떠나 게임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우나 구동 같은 부분은 아주 불만이에요..

@Namidaro / 그건 비단 포르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에디션별 격차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 컨텐츠들, DLC 형식으로 부족하거나 아쉬운 컨텐츠들 추가해서 과거에 비해 전체 게임의 가격을 크게 상승시키는 판매 전략은 현재 게임들이 하고 있고 소비자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들이죠.
게임의 가격이나 금전적 가치에 대해서는 호불호같은 취향에 따라서도 나뉠 수 있는 것이라 비싸다거나 저렴하다고 하는 것은 아주 주관적으로 밖에 말을 못하겠고요, 시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확장패스라는건 최소 6개월정도나 약 1년정도 지난후 출시해서 .. 유지보수로 이어간다면,
참 이쁘게 받아들일텐데말이에요. 행보로보면... 일정시기 지난 후,
확장팩패스 2도 충분히 나올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이걸 계속 좋게만 바라봐야할지 모르겠네요.
한 제작사가 이래버리면.. 다른 애들도 우르르 따라하고... 이 후속작이나..
곧 나올 모터스포츠 7탄도 ...기존 10만원이면 해결되던게
15만원 + 를 ?! .. 할거 같기도 하고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

암튼.. 애착이 있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이러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

시원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저도 포르자를 무척 애착갖고 좋아하고 있는 게임이라는건 아실거에요 :)
퍼포먼스 이슈 뜰때부터도 전 쭉~ 우호적 입장으로 일관하려고 노력했으니까요.
허나... 너무 짧은 기간에 출시되는 확장팩이라는게.. 얼티밋 유저가 받아드리기엔..
이게 왠걸 싶더라구요. 기존 포르자만 해도... 얼티밋으로 다 해결되었던걸..
확장팩패스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다보니... 기존 포르자를 즐기고 있던 유저들도..
확장팩패스에 어리둥절한 사람도 은근 많거든요 :)
이번 확장이 볼륨 약 5기가 분량이고, 출시된지 3개월된 게임인데
얼티밋 유저에겐 최소 6개월만큼의 업데이트는 무료로 지원해줘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Namidaro / 시뮬레이션게임은 확실히 아니라 아쉬울 수는 있지만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아케이드 레이싱으로서 재미도 좋고.. 슈퍼카로 고속 레이스 부터 랠리, 익스트림 오프로드 레이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긴 합니다. 본게임(스탠다드)는 충분한 값어치를 하지만 확실히 디럭스, 얼티밋 그리고 확장패스는 가격에 대비해서 만족도가 떨어져서 아쉽기도 해요. 퍼포먼스 이슈만 없었어도 훨씬 더 크게 만족했을건데 여러모로 자잘한 아쉬운 점들이 있는게 안타까워요 ㅠㅠ

콜린 맥 랠리가 생각나는군여~ :)
값어치는 하겠지만... 이걸 다 사면 왠만한 레이싱겜 가격 3개나 되는데...
다 합침 워낙 가격이 쎄다보니... 이게 이만큼 가치가 되는가 싶기도 하네영~

@일자눈썹 / 다를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보다는 덜 미끄러지는 것 같고.. 그런데 브레이크는 많이 밀려서 적응하려면 주행 스타일을 드리프트 위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봐요

눈길이라 그런지 조작감도 약간 달라진것 같았어요.
마치 니드뽕 하는 느낌이

@일자눈썹 / 그래서 페스티벌도 딱 하나더라고요.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된건 좋지만 지역이 너무나 작은 것이 아쉬워요.

아침에 잠깐 해보니, 페스티발 한개 정도의 맵 크기더군요.
2.4만(단품) 가격으로 보면, 재미와 별개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