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Recommended
0.0 hrs last two weeks / 26.0 hrs on record
Posted: Dec 1, 2020 @ 10:26pm

26시간 정도 했고 하드모드 올클리어했네요...(도전과제 하나 남았네요)

괜찮은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볼륨이 조금 아쉽지만
(하드모드 끝나니까 더 이상 할 것이 없네요 + 유물, 무기 등의 개수)
간만에 이렇게 게임에 빠진 건 오랜만 인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턴제 + 로그라이크라 플레이가 조금 느릴수도 있지만,
게임 내의 보상 자체는 충분한 편이고,
브레이크 시스템과 속성을 중점으로 공략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패밀리어 (스킬)
속성 과 효과
텍스트 이벤트(슬더스에서 보는 그것)
브레이크 시스템 + 턴 + 거리

복합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 밸런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사기를 친다 라는 느낌의 요소도 존재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적절한 난이도 였던거 같았습니다.
(적당한 파랑 무기 들고 적당한 유물 집어가면 하드모드를 아슬아슬하게 깬다는 느낌일까요)
(+ 암시장)

속성 시스템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가 아니면 사실 특정 속성으로 몰아주기가 상당히 힘든편이였지요.
(스킬을 고르더라도 유물이 안뜨다던가 반대의 경우)
(다만 잘 맞췄을 경우의 뽕맛은 상당했습니다,
마지막 보스를 전기 잽잽이로 마비시킨 뒤 두들겨 패는 건 쾌감이 있었습니다
-> 다른 게임에서는 보통 보스에 상태이상 무효 넣던데)

다만 게임 자체적으로 턴제이기에
템포가 떨어지는 부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처음에야 보상이 짭짤하니까 계속하지만
오래잡고 있으면 익숙해지기에, 좀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에는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캐릭터, 맵, UI 등) 부분에서 만족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해본 로그라이크 와는 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슬더스나 네크로 쪽 보다는 뜬금없지만
포켓몬 시리즈의 구조대 시리즈 같은 느낌을 받아버렸네요...
턴제 + 속성 + 맵탐험 요소 + 동료...?
(아기자기한 느낌의 디자인 덕분인지는 몰라도)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Comments are disabled for this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