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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Nov 12, 2020 @ 9:12am
Updated: Nov 12, 2020 @ 9:21am

이 게임 재밌음 나쁘지 않음.
액션면에서는 손이 바빠서 하는 맛이 있는 게임임. 도전의지를 불태울수 있게끔 만들었음.
소울라이크 좋아하면 해볼만함. 그래도 돈주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게임의 단점만 이야기 해보고자함.
일단 이 겜은 진입장벽이 좀 높은 편임. 스탯시스템이 복잡함. 본인은 게임하는데 선택해야되는 순간이 오면 다시하기 싫어서 시스템적인 공략은 확인하는 편임.
무기별로 데미지 올라가는 스텟이 다른데 무기가 많은만큼 스탯도 많음.
장비를 선택하면 데미지에 영향을 받는 스탯이 정해지는데 데미지말고 기본이 되는 기력, 체력 무게 관련된 스탯이 분리되어있지않음. 무슨뜻이냐면 hp를 올리면 데미지가 증가하는 무기가 있고 기력, 체력, 무게마다 데미지가 증가하는 무기가 따로있음. 그래서 초중후반 무기마다 난이도가 다름. 그렇다고 무기를 바꿔가면서 성장하기에는 스킬포인트를 사용해서 배우는 무기스킬이 존재함. 스킬포인트가 한정적이다보니 무기 선택하면 그걸로 엔딩보는게 맞는데 무기마다 조작감도 달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림.
때문에 시작하면 스탯이나 무기 공략을 한번 보는걸 추천함.
무기 스킬 얘기가 나와서 조작얘기로 넘어가면 키마로 게임하는 사람들은 되게 불편할거임 게임 많이해봤지만 이런 조작 경험은 처음이었음.
스테미나 관리가 힘든 게임인데 독자적인 시스템만든다고 패드 조작에 맞춰서 시스템을 만들어놨음.
그런데 이게 진짜 복잡함.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한번 해보면 알듯.
그래서 패드로 게임하는 사람들은 금방 배우고 넘어가는데 키마 조작하는 사람은 설정들어가서 하나하나 보면서 손을 맞추거나 키를 재설정하거나 해야됨. 그리고 더 힘든건 키마 설정이 아니라 패드 버튼으로 설정이 그려져있음. 본인은 설정들어가서 키보드 버튼과 표시된 패드버튼을 눌러보면서 배우고 나중에 수정함.
이런 내용 때문에 진입장벽 이야기를 했음. 본인은 게임 산 돈이 아까워서 찾아가며 연습하며 해봄.
이걸 넘어선다면 게임이 재미있어짐.
그러나 초중반부를 무사히 넘어가면 후반부부터 힘들어지는데, 이게임이 후반부 레벨디자인이 좀 이상함.
이 게임은 오픈 월드가 아님.
맵마다 시나리오가 있고 시나리오 따라서 게임이 진행됨. 내가 원하는 맵부터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맵마다 길이 정해져있어서 게임을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이끄는 곳으로 가야 게임이 클리어됨. 맵 자유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
그래서 오픈되는 퀘스트를 따라서 쭉 클리어해가는데 생각없이 맵에 적힌 레벨대로 안가면 딜이 안박히고 몹들이 엄청쌤.
후반부 가면 레벨이 시나리오보다 밀리기 시작하는데 게임할때 다 안끝내고 넘기면 찜찜해하는 성격이라 서브 퀘까지 다 밀면서 올라가는데도 이런 현상이 발생함.
처음에는 난이도가 꽤 빨리 올라가는 느낌이네 하면서 어찌저찌 엔딩봤는데 후반부와 dlc 시나리오로 넘어가면 이 현상이 더 두드러짐.
이 게임 해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어디 박혀서 노가다를 해야하는 순간이 꼭 오게됨. 안하면 보스 한방, 잡몹 두마리만 나와도 걍 죽어버림.
맵중에는 잡몹과 준 보스 러시 같은 몹들이 쏟아지는 맵이 존재하는데 레벨이 밀리는데 이런 맵이 나오면 욕을 안할 수가 없음.
본인은 게임하면서 싫어하는게 스탯이 밀려서 게임 클리어 못하는건데 이 게임이 클리어 하는데 스탯을 요구함.
처음에도 말했지만 재미가 없진 않음. 컨텐츠도 많음. 2회차 3회차 끝내고 뭐 무한하게 도전할수있는 던전같은것도 있음.
pk하라고 만든 시스템도 있고 이것저것 굉장히 많음. 무기 종류도 많고 파라면 팔수있는 시스템인데,
가는 길이 멀다보니 가다가 지침.
혹시 이겜이 다크소울과 같은 갓겜일까하고 생각없이 사기에는 준비해야되는게 많음. 하는 사람에 따라 갓겜이라고 느낄수도 있겠으나, 찍먹하다가 2시간 지나서 환불못하면 기분나쁘니까 앞에 많이 써놓은 단점을 한번 읽어보고 이런 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지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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