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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Nov 17, 2019 @ 3:33am

게임은 굉장히 잘 만들었고 명작에 속한다.
하지만 지금 평가를 보면 대체로 불만족을 받고 있는데 이는 게임성이 매우 나빠서라기 보다는 거지같은 세일즈 전략 때문임
위를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다른 토탈워 겜과 다르게 토탈워 "saga(사가)"라고 붙여있다. 토탈워 시리즈가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토탈워 사가라는 별개의 개발팀으로 운영이 넘어갔다는 뜻이다. 사실 원래 이 게임도 다른 토탈워 시리즈 처럼 "토탈워"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있었지만 토탈워 시리즈가 흥하면서 개발팀도 본가와 사가라는 분가로 나뉘면서 그 운영권을 분가가 가져가 버렸다.
뭐 분가라 해도 딱히 손댄것도 없고 워낙 애당초 잘만들어진 게임이라 게임성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었다.

다만 문제는 이 게임의 가격이다. 사가로 운영을 넘기면서 이놈들이 가격을 올렸다. 2012년도에 만들어진 게임인데도 말이다. 솔직히 과거를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야 3만원 줘도 '나름' 합당한 가격이라고 게임을 할 수는 있지만 과거를 아는 플레이어 들에게는 게임사가 돈독이 올라서 소비자 기만하는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아까 전에도 말했듯이 게임내에 손댄 게 하나도 없으면서 말이다.(뭐 괜히 손댔다가는 기존 유저들도 떨어져 나가겠지만) 그렇기에 다들 이렇게 비추천 버튼을 눌러대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게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갓겜이며 꽤 재미있다. 하지만 2012년도에 나온데다가 쇼군2의 DLC로 개발되어 기존 타이틀 보다는 약간 아쉬운 볼륨을 가진 주제에 이름만 바꾸고 다시 가격을 올린다는 사실은 플레이어들이 비추를 누를만 하다.

다만 본인은 재밌게 플레이 했고 대체로 불만족만 보고 게임을 안사야지 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기에 추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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