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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ug 30, 2022 @ 10:50am

777.7 시간 플레이 기념 리뷰
글재주가 없어서 짧게 얘기하면 재미있는 워해머 판타지 기반의 4인 협동 액션게임입니다.

레포데와 비슷한 방식의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전투는 이 게임이 훨씬 더 재밌습니다.

5명의 캐릭터와 시에나 할머니 뺴고 캐릭터당 4개의 클래스가 있는데 각각 원딜, 근딜, 탱커 식으로 구분 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클래스끼리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캐릭터 별로 사용 무기가 달라 적들을 썰때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칼, 쌍칼, 도끼, 쌍 도끼, 철퇴, 메이스, 워해머, 워액스, 곡괭이, 창, 중창, 단검, 활, 총, 대포 등의 다양한 무기로 적을 죽이며
목적지 까지 이동하는게 이 게임의 주요 임무입니다.
같은 맵을 플레이 해도 호드와 레포데의 헌터, 부머, 스모커등과 같은 스페셜 적들, 레포테 탱크와 비슷한 몬스터들은 랜덤하게 등장하여 게임의 긴장감을 높혀 줍니다.
한번에 스페셜과 호드, 몬스터, 패트롤이 걸리는 일이 가끔씩 있는데 그런땐 보통 게임이 터집니다...

스토리는 별거 없이 그냥 스케이븐과 카오스 세력이 쳐들어오니 걔네 죽여서 빼앗긴 곳 탈환 하고, 이상한거 만드는거 부시자 입니다. 죽이고 부시고 심플한 게임입니다.
적들이 우릴 죽일때도 많습니다.
맞으면 아픈건 매한가지라...

한글이 없어 아쉽지만 2015년 Vermintide 1 부터 함께해온 5명의 캐릭터가 서로 주고 받는 대화도 재미 있습니다.
이런 대화는 맵이나 신규 클래스가 추가될때 같이 추가되는데 '마커스'의 신규 클래스 그레일 나이트가 추가 되고 1편 부터 '빅터' 에게 'Sir, Sir' 하던 '마커스'가 그레일 나이트로 선택 받았다고 '빅터'를 농민이라고 하대합니다....

나온지 4년 넘은 게임이라 신입은 없고 왠지 봤던 사람만 또 보는거 같지만 기분탓이겠지 하고서 매칭을 돌리고 있습니다.
뉴비가 보고 싶어요...
시작은 어렵지만 이러한 협동 액션 게임 좋아 하시면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니 세일 할때 질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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