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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貼於:2015 年 9 月 2 日 下午 3:52

이것을 "게임"이라고 불러야 할까?
현대로 넘어오고, 게임에 점점 더 많은 내용을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게임의 장르 또한 다양하게 변모했다. 일본에서 지금도 유행하고, 최근 스팀에 자주 보이는 비주얼 노벨 또한 이런 종류이다. 흔히들 미연시라고 부르는 비주얼 노벨은, 최근 들어 게임 엔진을 잘 건드린 미니게임을 비롯한 요소가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특정한 분기점에서만 유저의 선택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일부 사람들로부터 게임이 아니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게임도 똑같다. 방향키로 움직일 수 있고, 무언가랑 반응한다는 점에서 비주얼 노벨과 비교하지 말라고? 분기점에서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과 여러 개를 누르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지만, 이런 점을 각설하고 단순히 이걸 하나의 작품으로서 보자면, 이 작품은 스토리를 멋지게 풀어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만큼 내용은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게임"을 하면서 눈물을 흘린 적은 이 게임이 처음이고, 여지껏 플레이했던 게임 중에서 가장 스토리가 좋은 게임이라고 짚어낼 수 있다. 아마 한 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을 것 같다. 내용이 궁금하다고 나무위키나 기타 사이트를 찾아보는 짓은 하지 마라. 이 게임은 Stanley Parable처럼 직접 플레이 했을 때, 그 감동을 몇 배로 느낄 수 있다.
스토리가 꽤나 몰입감있게 느껴졌던 탓인지, 앉은 자리에서 엔딩까지 보고 말았다. 그 정도로 플레이타임도 많은 부담을 주는 편은 아닌 만큼, 한 번쯤 플레이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도전 과제는 한글판으로는 언락이 불가능하고, 영판으로만 언락이 가능하니 한 번 엔딩을 보고 영판으로 실행시켜 자동 세이브 파일을 로딩해 엔딩을 다시 보기를 권장한다. 어차피 다시 보고 싶어질 테니까. 또한, 아래 난이도표를 보면, 왜 컨트롤이나 순발력에 조금이나마 수치가 들어가 있나 싶지만, 그건 게임 내의 미니게임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이 과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무엇이 게임이고 무엇이 게임이 아닌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 않을까. 어차피 최근에는 그림, 영상, 음악, 게임간의 경계가 큰 의미가 없는 만큼 이 작품은 게임의 형식을 빌리고 있을 뿐이지 않는가 생각해 본다.

+++ 스토리
+++ BGM(To the Moon)

- DLC 한글화 부재
- 일방통행 진행

총평
완성도 28/30
재미 28/30
스토리 25/25
기타 15/15
종합 96/100

난이도
컨트롤 2/10
순발력 1/10
두뇌 2/10
노력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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