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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비가 오듯 네가 적셨다"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듯 아쉬움을 남겼고"
"겨울에 눈이 쌓이듯 네가 쌓여갔구나"
"잊어달라 하였느냐?"
"잊어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너는 나의 사계절이다"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바람의 한꺼풀 한꺼풀 불때마다 그의 흔적바람 정겹게 부는 한 여름바람 삼삼오오 모여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바람의 한꺼풀 한꺼풀 불때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지고
또 한꺼풀 한꺼풀 불때마다 그의 냄새가 사라진다
마치 여름 바람과 같은 추억속으로 하지만
우리들은 이 여름바람을 그리워하며 이 자리에 남아 떠나간 이를 기다리세~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나는 알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난 자리에 바람 불고, 비 내리고,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해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가까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며칠 못 보아도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를 떠나간 당신을
나는 끝내 떠날수가 없었음을.
당신은 나를 버릴 수 있었지만
나는 끝내 그럴수 없었다는 것을.
내 안에 너무 깊숙이 박혀 있어
이제는 나조차도 꺼내기 힘든 당신,
아아, 하필이면 나는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단 하루도 당신 없이 살아낼 수 없다는 것을.
발길을 잡아서 머물 수 없는 그리움으로
떠난 그대의 모습을 기억해요
사랑하는 당신에게!
같이 살면서 나의 잘못됨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늘 너그럽게 모든 것 용서하며, 아껴준 것 참 고맙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품 안에서 편히 쉬시기를 빕니다.
너무 쓰리고 아픈 고난의 생을 잘도 참고 견딘 당신을 나는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당신을 뜨거운 사랑의 품 안에 편히 쉬시게 할 것입니다.
어려움을 잘 감내하신 것을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승리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줄 믿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이 말 도저히 할 수가 없어
너로 가득찬 내 마음
겨우 내가 할 수 있는 일
너를 사랑하는 거
다시 널 만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