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선택하고, 대학원생은 복종한다
A professor chooses, A grad student ob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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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nipol.tistory.com/entry/BioShock-1-Remastered-%ED%95%9C%EA%B8%80-%ED%8C%A8%EC%B9%98

+ 흡입력있는 스토리와 여운있는 엔딩
+ 깔끔한 그래픽
+ 풍부한 사운드
+ 참신한 전투시스템

- 곰돌이 보상아이템을 먹으면 70% 확률로 튕기는 튕김현상.
- 가끔 발생하는 프리징현상.
- 불편한 조작키 분배
- 리마스터의 실패, 전작보다 발전한부분도 있지만 퇴화된 부분도 있다.

90/100

총합평: 튕김현상만 없었으면, 아니 있어도 갓게임.

평가는 아니고 리마스터가 오류+버그덩어리가 24년 기준으로 옛말이니 안심하고들 다운받아 플레이 하시기를

부탁인데, 이 글을 읽어 보게.


⠀《바이오쇼크》, 이 타이틀을 못 들어본 게이머가 얼마나 될까. 비단 PC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며, FPS 명작 라인업에 꼭 거론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세대에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바이오쇼크는 명작이라고까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냥 '음, 괜찮은 FPS 스토리 게임이네.' 정도일까.

⠀FPS적인 액션으로는 《보더랜드》나 《둠》에 못 미치고, 스토리적인 부분에서는 《콜 오브 듀티》, 《포탈》 에서 느낀 감동이나 여운 또는 전율이 없다. 왜일까? 후기를 보면 대부분 "명작" 이라고 말하는데, 왜 나는 이 게임에서 그런 요소를 느낄 수가 없지. 사실 그 답은 간단하다. 내가 《바이오쇼크》를 플레이하기 전에, 비교적 최신 게임들을 많이 즐겼기 때문이다. 출시 그 당시에 이 게임을 처음 접한 게이머들을 상상해보자면··· 말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게임 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요소라면 당연히 오디오 로그를 통한 스토리텔링일 것이다. 누군가는 이 오디오 로그가 게임을 진행하는데 흐름을 방해한다고 하며, 또 누구는 게임 내에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녹여내는 느낌이라 좋다고 말한다. 물론, 스토리광인 나는 당연히 후자다. 랩쳐라는 도시가 어떻게 탄생하고 몰락했으며, 각 인물들의 관계는 어떤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래, 그렇게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게임 안에서 녹이려는 시도는 좋았다······.

⠀왜 그들은 '모든 오디오 로그 파일 획득' 이라는 도전과제를 넣었을까. 모든 유저들이 자신들이 심혈을 기울여 짜낸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래, 좋다, 이해한다. 아니 시바, 그러면 적어도 오디오 로그 현황 정도는 만들어 두는 게 좋지 않았을까? 진심, 엔딩까지 봤는데 해당 도전과제가 안 뜨니까 그렇게 막막할 수가 없더라. 구석구석 샅샅히 안 들어가 본 데가 없다. 맵이란 맵은 다 밝히고 다녔고, 시체랑 쓰레기통까지 루팅 가능한 오브젝트는 다 털고 다녔다. 그런데도 모든 오디오 로그를 획득한 게 아니라고? 122개에 달하는 로그 중에 내가 놓친 게 뭐야? 어디서? 아아, 모르겠다.

⠀그래, 그런 이유로 내가 2회차를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똑같은 스토리를 다시 들으면서. 게임은 즐겼냐고? 당연히 아니지. 알트탭으로 가이드에 적힌 오디오 로그 위치 체크하고, 게임 안에서 수집하고, 다시 알트탭해서 위치 체크하고, 이 지랄만 반복하는데 다회차가 재미있을리가 있나. 불행 중 다행인 건 난이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상 이 '모든 오디오 로그 획득' 도전과제만 빼면 딱히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바이오쇼크식 암전 연출도 마음에 들고, 스토리는 깔끔하게 떨어진다. 특히 마지막 컷씬은 예상 외로 짧고 담백해서 '어, 그래서 이게 끝이라고?' 싶을 정도더라. 아직 이 《바이오쇼크》 를 즐겨보지 않은 유저라면 너무 기대치를 높게 두지는 말자. 가장 좋은 건, 바이오쇼크에 관련된 어떤 글이나 영상도 보지 않고 초회차를 플레이하는 게 아닐까. 이 리뷰를 포함해서 말이다. 응, 그래, 정정해야겠다.


부탁인데, 이 글을 읽지 말게.

<튕김현상 패치됐습니다>
바이오쇼크의의 소설책을 읽고서 다시 한 번 이 명작의 감동을 느껴보고자 다시 시작함.
내 인생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진행,
엔딩의 선택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바이오쇼크가 내가 살면서 이 게임을 플레이 해봤다는것 자체가 큰 영광 중에 하나다.
여태까지 단 한번도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가장 마지막에 나온 인피니트보다 이 게임의 다소 복잡하지만 어마어마하게 광대한 스토리를 이해하고 100%의 재미를 원한다면
무조건 바이오쇼크1부터 차례대로 그리고 여유있게 이 명작중에 명작을 즐겨보기 바란다.
게임하는 내내 단 한번도 오류나 튕김현상 없이 깔끔하게 즐겼습니다!

평점 8.0/10.0
게임 자체는 갓겜이나 최적화가 아쉬운 게임이었음
필자는 윈도우11 환경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 했는데 무슨짓을 해도 5분안에 게임이 팅겨서 설정도 바꾸고 dx9 명령어도 사용해 봤는데 의외로 해결법은 다른곳에 있었음

프레임을 강제로 60 고정시켰더니 귀신같이 팅김현상이 사라졌음
특히 144모니터 같은경우는 60프레임 고정이 안되서 맵을 열거나 세이브 창을 열때 팅기는 경우가 잦으니 꼭 60프레임으로 고정하고 플레이하기를 추천함

플레이타임은 DLC 포함(도전과제 완료) 17시간 걸렸음
도전과제에 팁이 있다면 처음에 생존자 난이도로 시작한 후 쉬움난이도로 변경해서 플레이 하다가 마지막 보스 전에만 다시 생존자 난이도로 변경해 보스를 잡아도 생존자 난이도로 클리어한것으로 인정해줌(처음 게임 생성 파일만 생존자면 그렇게 클리어 되는것 같음)

마지막으로 이런 갓겜을 한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패치 제작자 휠맨님 감사합니다

good

게임이 언제 튕길지 알수 없으니 자주 세이브 하기를 추천함.
(3~4시간 짜리 날리는거 보단 5~10분 날려먹는편이 맘 편합니다.)

*중요* 세이브중 튕기면 해당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므로
덮어씌우기보단 누적하듯이 계속 만드시길.

*참고* 세이브 파일이 아마 99개가 최대치 일건데
게임내에서 하나하나씩 지우기엔 혈압이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C:\Users\[User Name]\Documents\BioshockHD\Bioshock\SaveGames
해당 경로로 찾아가 따로 백업을 해두시던지, 용량에 따라 정리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도전과제 완성을 원하시는 분들은 시작전에 업적 관련하여 고민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튕김현상은 이미 12월 5일 패치로 고쳐졌습니다 여러분!
안심하고 플레이 하십시오!
7시간동안 게임하는 내내 랙은 좀 있었어도 튕김현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윈10 기준으로 호환성을 윈8로 맞추시면 됩니다.

그럼 쾌적한 갓겜라이프~ 튕기거나 세이브파일 삭제되는 현상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