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완성도의 게임은 정말 오랜만 입니다. 제가 소감글을 잘 못 쓰는 편이라, 간단하게 평점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1. 스토리 : ★★★★☆ - 세계대전에서 전쟁때문에 헤어지게된 사위(독일인)와 장인(프랑스인), 독일의 폭격으로 아내를 잃은 미국인, 독일에 잡혀간 아버지를 구출하려는 벨기에인의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는 꽤 진지하고 암울한...전쟁의 아픔을 적절히 잘 표현한 듯합니다. 게임은 아주 재미있는 편이면서도 이런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것이 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줍니다.


2. 게임성 : ★★★★★ - 일종의 퍼즐 형식의 게임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퍼즐이 아닌 다양한 형식이 존재합니다. 위의 스샷에서 보듯이 환자를 간호할 때, 리듬게임의 형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각각의 스토리와 연관된 퍼즐들이 쉽고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체 스토리 라인과 잘 맞물려 있네요.


3. 그래픽 : ★★★★★ - 애니메이션과도 같은 그래픽은 이제까지 많이 봐 왔지만, 매 스샷이 마치 한 편의 그림과도 같고, 모션또한 부드러운 게임은 처음 인 것같습니다. 배경과 캐릭터간의 이질감도 전혀 없고요. 간혹 약간의 버그성의 깨짐 현상도 있지만,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4. 음악 : ★★★★★ -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분명히 스토리는 전쟁의 참담함과 암울함...죽어가는 자들의 고통등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프닝 BGM은 들으면 들을수록 그 느낌을 너무 잘 살리는 듯 애절합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의 각각의 씬에서의 브금 또한 전혀 어색함이 없이 물 흐르듯 게임의 색깔을 더 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요즈음 유비의 '왓치독스'(물론 전 시디키를 잘 받아서 하고 있지만) 사태로 인해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은 분위기에서 이런 명작 게임이 소리소문없이 나왔다는 것이, 오히려 유비가 이 게임을 밀었다면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저에게는 이 게임이 '올해의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즐겁고, 또한 전쟁의 아픔을 감동적으로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완성도를 가진 게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발리언츠 하츠 : 더 그레이트 워 는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벌여지는 5명 인물의 각기 다른 스토리를 다룬 게임 입니다.
전쟁의 비참함과 그 치열한 전장한 가운데 무참히 쓰러져가는 전우들을 볼때 마다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스토리가 진행 될 수록 서로를 보고 싶은 마음과 걱정은 커져만 가고 군인들은 전쟁에 지쳐가는 도중에 장교들은 그들을 신경 쓰지 않고 무리한 수를 감행하게 되면서 씁쓸하고 달콤한 엔딩을 향해 달려갑니다.
한글 패치 경로 : http://blog.naver.com/physics1114/220092849336

장점
- 역사적 고증에 의거하여 섬세하고 훌륭한 스토리 라인
- 퍼즐 어드벤쳐의 적절한 게임 난이도 (막히면 힌트도 준다)
- 게임과 잘 어울리는 훌륭한 BGM
- 콜렉터블 아이템

10/10

마지막 장면에서 몇번이나 키보드에서 손을 뗐습니다.

눈물이 나서 그대로 끝을 향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더 앞으로 가고 싶지 않은데 그럴수가 없더군요....

돌아가고 싶었지만 돌아갈 수가 없더군요.

게임은 교육적일수 있는가?

게임이 단순한 파괴와 카타르시스의 제공을 넘어선 작품으로써 정리된 '메세지'를 던질수 있는가?

이 게임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변이다

카툰 그래픽으로 1차 대전의 분위기를 잘 살렸고 중간중간마다 퍼즐이나 미니게임을 잘 넣어놓아서 간단히 할만함

한글 패치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 한글 패치[blog.naver.com]
설치 방법
1. 스팀 라이브러리로 이동해서 발리언트 하츠를 클릭
2. 우클릭해서 속성을 누르고 로컬 파일을 누르고 로컬 콘텐츠 폴더 보기를 누름
3. 위에 주소로 이동하여 한글 패치를 다운로드
4. 한글 패치를 폴더 내에 덮어씌우고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한 뒤 게임을 실행

한글 번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상점 페이지에는 컨트롤러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xbox 패드를 잘 지원하고 있네요.

2D 횡스크롤 퍼즐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저는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 퍼즐이나 플랫포머 등의 장르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횡스크롤 게임은 크게 즐기지 않는데요.
이 게임은 흥미롭고 명확한 스토리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깔끔한 그래픽과 훌륭한 배경음악, 흥미로운 이야기가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네요.
저는 원래 퍼즐 장르에 젬병이지만 쉬운 조작과 난이도로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엔딩 후 스탭롤과 스탭롤 사이에 컷씬 하나가 더 있는데,
이를 보면 후속작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나 싶어요.
후속작이 나온다면 본편의 시스템을 발전시켜서 협동 게임이 가능하게 만들어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번역문에 약간의 오탈자가 있고요.
게임 볼륨이 그리 크지 않아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하신다면 할인시 구매를 권합니다.

즐기는 장르를 불문하고 추천하고 싶은 게임.
사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군견이기 때문에 애견인들은 헉헉대며 심장을 부여잡고 구매한 뒤,
군견의 얼굴을 쓰다듬거나 배를 긁어줄 때마다 헤헷, 데헷 같은 소리를 내면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

용감하게 싸우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 이래서 용감한 심장인갑다.. 했는데 게임을 다 하고 나니 의도를 곡해했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전쟁이라는 큰 소용돌이에 휘말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지, 전쟁의 참혹성을 플레이 하는 내내 강조하면서 [희생]이라는 부분을 특히나 강조하는 [휴먼 드라마]입니다.

해보신 분들이 많이 울었다고 해서 사실은 조금 너무 기대를 했나봅니다 ㅎ 조금 코끝이 찡하긴 했지만 딱 그 정도였습니다. 너무 기대치를 올린게 아닐까 싶은데요. 처음부터 눈물샘 가드 올리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제작사가 던져주는 메시지에 집중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퍼즐은 상당히 쉬운 편이고 많이 대놓고 알려주는 편이라 굉장히 쉽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살짝 막혀도 인게임 힌트가 있으니까요 전혀 걱정이 없더군요. 퍼즐은 조금은 더 난이도가 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캐쥬얼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굉장히 좋았고 전쟁은 무조건 비극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 게임이 아니었나 싶네요. 여러분 총 싸움은 게임으로만 해야 재밌습니다! 업적이 없어서 쉬어가는 느낌으로 플레이했는데 스토리가 괜찮은 [발리언트 하츠], 추천합니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어드밴처 게임입니다.

짧지만 스토리 구성이 훌륭했고, 비주얼과 사운드가 만들어 낸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스토리에 매우 잘 부합했습니다.

게임 자체 진행에 있어서는 퍼즐과 액션의 난이도가 조금 낮은 편이라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 들수도 있겠으나

많지는 않았지만 읽는 맛이 있었던 수집물, 일지 등과 함께 오히려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는

더 나은 선택이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아마도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즐기시는 분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글패치문제가 생겨서 영어로 진행했던 게임이다.

사실 텍스트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단어들과 캐릭터들의 분위기등을 보고
대략적으로 가늠해서 플레이하긴했지만
아무래도 한글패치후에 제대로 대화등을 읽은후에 즐기기를 추천한다.

전쟁중에 일어난 사건을 담은 게임이다.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의 시점으로 번갈아 가면서 진행이 되는데
게임속에 잘녹아내린듯하다.

퍼즐류도 어느정도 있고, 게임중에서 실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수도 있고
아무래도 타 게임들과는 다르게 교육적인부분과
생각해보는게 많았던 게임인듯하다.

게임 난이도도 높은게 아니라서 오히려 게임을 부드럽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듯하다.

게임을 통해서 어떤것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건.. 참 여러의미에서 새로운듯하다.

'0'b

주인공 에밀이 대사중에 한 문장이 기억에서 떠니질 않는군요

"전쟁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12시간만에 게임을 100% 달성으로 끝냈습니다.

전쟁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다음으로 전쟁의 참혹한 사실들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메인화면 그림과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세일도 합니다 어서 구입해서 플레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