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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초중반의 상당한 몰입감과 뼈를 아작내는 카운터, 홍콩의 어두운 면을 훌륭하게 드러낸 점에서 충분히 갓겜이다.
근데 주인공이 전생에 차 한 번 타보고 죽는게 소원이었는지 체감상으로 미션 중 반 이상은 추격 혹은 미행이라고 느껴질 만큼 레이싱 비중이 많음. 이외에도 짧은 스토리 볼륨과 이를 땜빵하는 듯한 방대한 수집요소,기타 버그들이 넘쳐남. 제일 빡치는건 미션 중에 삼합회나 경찰 게이지를 올려야 되는데 적들이 단체로 민간인 차들 사이에 숨어서 총질할때 나는 민간인 차를 긁거나 표지판, 기타 조그마한 건물 하나라도 건들거나 내가 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스턴트로 몸 날리기 하는데 버린 차가 뭐에 닿았다? 그럼 바로 경찰 게이지 깎이는 저 세상식 3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내가 어크같은 노가다 오픈월드를 좋아하거나 세일할 때 가볍게 짭gta를 느껴보고 싶다면 꼭 사라고 추천하고 싶은데, 업적 안 따고 살면 입에 가시가 돋거나 강박증 있는 사람이면 절대 사지마라. 암 걸려서 일찍 요절함

처음할땐 싱글로열심히한다

친구가있으면 멀티, 없으면 온라인

지루하다보면 업적깨고 스킨써보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빠져있음 꿀잼

안 하다가 가끔씩 하면 다시 재미가 살아나는 갓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