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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hrs on record (0.1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얼리억세스라고는 하지만 도가 넘는 버그와 불친절한 설명, 조잡한 UI 에 게임성과 재미는 느껴보기도 전에 스트레스 받아서 던졌습니다.

1. 시작하자마자 캐릭터의 안면만 둥둥 떠다니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캐릭터 복장 초기값 관련으로 뭔가 잘못 설정한것 같은데,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게임 켰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 앞에서 기본 복장 누르니까 이후부터는 머리, 복장 등 캐릭터 신체가 제대로 표시되네요.
게임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이런 기본적인것조차 여태 검수가 안됐다고요?

2. 많이 생략된, 불친절한 설명
처음 전투에 들어갈때 좌측에 떠 있는 스킬이랑 하단에 떠 있는 스킬이랑 캐릭터와 스킬이 매칭이 안돼서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좌측에는 랜덤한 스킬, 하단에는 고정 스킬이 뜨는거였네요. 이런 착각의 여지가 충분한 요소조차 제대로 된 설명이 나오지 않고 유저가 스스로 이해해야 합니다.
설명이란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A부터 Z까지 알려주는것" 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개발자들은 자기가 개발하는것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알지 몰라도,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심지어 게임 시작하자마자 거울이나 책상에 나오는 물음표(?) 조차 상호작용키를 파티를 편성한 뒤에 알려줘서 이거 알아낸다고 일일이 키보드에 키를 하나씩 다 눌러봤습니다.

3. 조잡하고, 복잡한 UI
캐릭터나 배경에 비해 UI가 많이 조잡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캐릭터의 보유 스킬관련으로 '고정 능력'과 나머지 '보유 스킬'의 UI 구성도 "이렇게 했어야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유 스킬란에 보유하고있는 전체 스킬이 뜨는게 아니라, 고정 능력에 지정되어있는 스킬은 제외된채로 나옵니다. 즉, '고정 능력'과 '보유 스킬' 두 종류의 스킬을 모두 합한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보유 스킬'이 되겠지요.
오히려 더 이해하기 복잡하게 만들어서 차라리 '보유 스킬' 리스트 안에 '고정 능력'으로 지정된 스킬도 보여주고 그것이 '고정 능력'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별도의 표시를 해주는게 더 직관적으로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4. 키보드와 마우스 둘중 하나로만 조작하지 못하는가?
전투에서는 0~9번 숫자키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끔 모든 조작을 '키보드 만 써서' 가능할것 같게 만들어놓고서는 정작 필드, 전투를 제외하고는 키보드만 써서 조작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일부 설명 같은 UI는 무조건 마우스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등 키보드를 쓰다가도 마우스를 잡는 불편한 조작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그렇다고 '마우스 위주로 플레이'가 가능한가? 라고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동이나 상호작용같은 조작이 마우스로는 불가능 하거든요.
키보드 와 마우스 위에서 쓸데없이 동선이 계속 늘어나면서 결국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게임에 대한 몰입도도 떨어집니다.

얼리억세스라고 못박아두고 아직까지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남기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17,500원이라는 전혀 싸지 않은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는 솔직히 말해서 양심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국산 인디게임에다가 주변 몇몇 사람이 재밌다고 추천해서 해봤는데 기본적인 것조차 지켜지지 않은 실망적인 작품이였습니다.

저라면 차라리 이돈으로 치킨을 사먹겠습니다
Posted February 21, 2020. Last edited Februar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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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eveloper has responded on Feb 21, 2020 @ 9:43pm (view response)
1 person found this review helpful
12.0 hrs on record
게임성이 좋은것까진 다 알겠다. 게임성, 연출, 아이디어 모든 면에서 특출나고 신선한 충격을 준 게임이였다.
하지만 나머지 UI, UX, 편의성 면에서 점수를 죄다 깎아먹었다. 0점 수준도 아니고 마이너스 수준의 퇴행된 UI와 편의성이다.

일지의 경우에는 수시로 이페이지 저페이지 왔다갔다 해야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시간대별로 시체가 상당히 먼 거리로 떨어져있는 경우도 있으며, 시간대순으로 순차적을 확인하기 위해 층을 왔다갔다 하며 이동 시간에도 의외로 상당한 시간이 소모된다.

최소한 특정 메뉴나 버튼을 이용해서 문을 통하지 않고 바로 기억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주거나, 해당 시체의 기억으로 통하는 숏컷등의 기능을 두었더라면 훨씬 더 원활하고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게임의 진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나 지식, 기술같은것도 전혀 알려주는 일 없이 게임을 하는 동안에 스스로 터득해야 하며 이동 루트나 사람의 확인등에 대한 편의성조차 없다는 부분에서 게임성은 둘째치고 게임을 하는 내내 짜증이 나서 못해먹을 정도였다.

개발자가 실제로 일지와 시계를 들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확인하는 듯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의도했는진 몰라도, 나에겐 그런 의도는 전부 밥말아먹고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Posted June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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