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less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의 완성일까
 
 
숨을 쉬는 소리조차도, 빗소리가 뒤덮었어.

새의 지저귐없는 아침에

어제동안, 너를 스케치하고

그 전부를 그려 남겨놓았더라면.

잠에깨어 일어나기를 힘들어하는 내 귓가에서
살짝, 엷게 지저귀어줘

'좋은 아침이야'라고 깨워다 주기를
바라.

아아, 웃지 않아도 좋은 거겠지?
슬피 울어도 좋은 거겠지.
대답조차 하지 않은채
너는,
날아 떠나가.

오늘도 쿡쿡 쪼아줄래?
아플정도로 자근거려줘

그래, 한번더
한번만 더
놀자.

이 손바닥에서 잠을 재울 수 있을 정도로,
커졌는 걸, 나는

처음으로 네가 손가락을 쪼아대서
생겼던 상처는, 어디에 갔으려나.

아직도 너를 찾고 있단 말이야

"어서와"라고 말할수 있게 해주련

저기, 오늘만큼은

억지로 웃지 않아도 좋은 거겠죠?
운다고 해도 좋은 거겠지

소중히 여길테니
부탁해.
가지 말아줘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의지할수 없어서, 미안해.
또 다시 울 것만 같아 미안해.

나에게는
날개가 없는걸

저 멀리
가 버린 거네

지저귀는 울음 소리는
결국
울려퍼지지 못한채

아침이,
밝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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