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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would buy crayons for my son again

선물받고 해보는 첫 몇 분동안은 뭐지 이 똥피하기 게임은? 싶었는데 익숙해지니까 제가 똥을 던지고 적들이 피해야하는 게임이더라구요...

본편 재미있게 했으면 무조건 사야합니다 무조건
안그럼 겜알못 죄로 잡혀감 ㅅㄱㅇ;

사두고 안하다가 몇년만에 처음 손댔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멈추지 못하고 하루종일 했던 것 같다. 6만원도 더 넘는 화려한 AAA급 게임들도 기본적인 디테일조차 못챙겨서 욕쳐듣는 세상에 자잘한 디테일에 신경써서 시도때도없이 웃겨주고 빠져들게 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이 만원 초반대라니 이건 너무 싸다. 사운드트랙도 DLC도 흠잡을 데가 없다. 분량이 그리 길진 않지만 구성이 알차서 그것만으로 감사한다. 아주 오랜만에 게임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COULD YOU PLEASE STOP CHANGING THE HUD SO OFTEN ITS SUPER ANNOYING



this one is a great aim trainer tho ngl

난생 처음 우주를 멋진 모험의 세계라 느끼게 해준 게임

스토리텔링 방식이 골때린다는 점과 그 팬덤이 게임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주둥이를 주체하지 못하고 사방팔방 스포일러를 뿌리고 다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게임은 밀리터리 FPS계의 언더테일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와! 스펙옵스! 아시는구나!

혼자서 가볍게 하기 좋습니다.

친구가 이 게임은 픽셀단위 정밀사격게임이라고 했을 때 그냥 개드립인 줄 알았지

어려운데 재미는 있네 요오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