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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Jul 17, 2014 @ 2:57am

핫 시트라는 게임 방식은 네트워크가 없던 과거에 턴제 게임을 여러명이 플레이하던 방식으로 한 컴퓨터를 여러명이 사용해서 번갈아가며 자신의 턴에 자신의 캐릭터를 플레이합니다. 이 게임, Yawhg도 그러한 방식으로 남자 두 명, 여자 두명 중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골라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 게임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6주 후에 Yawhg가 오게 됩니다. 그것은 마왕같은 파괴자, 폭풍이나 대지진같은 재앙인지는 명확히 나오진 않지만 말하자면 묵시록의 종말이 온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도 그 것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6주 동안 당신의 캐릭터는 매주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자신이 종말 전까지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갑니다. 그리고 종말이 온 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남은 당신은 하나의 선택을 더 하게 됩니다. 그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맞이하는가, 그것은 자신이 종말 전에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가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 게임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게임 자체의 볼륨은 심각하게 짧습니다. 그야말로 딱 6턴+1턴씩을 진행하고 나면 랜덤성이 별로 없는 이벤트가 매 턴마다 진행되고 나서 곧바로 엔딩으로 가 버리는 고로 10달러의 금액에 비해 너무 볼륨이 적은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정가에 구입하는 게 아깝다면 다음번 세일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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