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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9 hrs on record (70.6 hrs at review time)
사이오닉과 유전자 치료기술을 전수해주며, 심지어 지구에 없는 자원인 엘레리움까지 가져온 착한 외계인들에게 온갖 행패를 부리며 쫓아내려하는 구시대적 인간 순혈주의 마인드의 테러리스트들을 지휘하는 폭력적인 게임 엑스컴입니다.

엑스 + 컴이 합쳐져 "외계인은 오지마라"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제작사의 작명센스는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특히 선전물로서의 역할이 강한데 외계인을 악당으로 묘사하며 선동하는 이 게임은 나치독일의 괴벨스가 살아돌아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소름이 끼칩니다.

우월한 기술력과, 자원, 사이오닉 기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섬멸전을 벌이지 않고 인명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외계인들과는 다르게 구시대를 꿈꾸며 인간과 외계인과의 화합의 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어드밴트 정부'를 혐오스러워 하며,
(물론 외모는 혐오스러워 보이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한것입니다. 미적 감각을 우선시하는 우리를 부끄러워합시다.)

체제전복을 노리는 악당 '엑스컴'이 성공해가는 것을 보면 기술 전수에 열을 올려, 보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또한 인명을 너무도 중시해서, 엑스컴의 뿌리를 뽑지 못한 외계인이 너무도 답답합니다.
특히나 도시 내에서 지원군을 보내는 양을 보면, 도시 시설을 최대한 보존하려하고, 생명을(적이라도!) 너무도 중시하는 외계인의 눈물겨운 동포애를 볼 수 있습니다.

엑스컴이야 말로 악당이란것은 사령관과 고위직은 모함에서 편히 지내며, 스카이레인저로 달랑 4~6명의 병사만 달랑 보내 파괴행위를 명령하는 것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만, 코앞의 1타일 거리의 외계인을 빗맞추는 병사들의 지능 수준으로는 모를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외계인의 통신망을 해킹해서, 일부분만을 보여주어 선전 선동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엑스컴의 지휘부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사악한 존재인지 알려줍니다. 불쌍한것은 병사들과, 일반인들입니다.
물론 외계인에게는 더더욱...

여하튼 여러분은 이런 선전물에 현혹되지 마시고, 엑스컴이 아니라 착한 이더리얼을 열심히 믿고 따르며, 안전하고 찬란한 도시에 만족하며 살아가시면 됩니다.

무상 유전자 치료와, 맛있는 어드밴트 버거, 그리고 쌔끈한 바이퍼 누님과 로맨스를 즐기세요!
Posted February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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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5.2 hrs on record (6.5 hrs at review time)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알고보면 진짜 재밌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도전과제를 깨야 언락이 풀리고, 시간제한이 있다보니
뭔가 아닌듯 싶었는데 언락 푸는 재미와 한정된 시간내에서 특정 도전과제를 목표로 하여 도전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무제한 시간 모드도 있으며, 이 경우 도전과제 언락 용으로는 사용 못합니다.

한글패치 또한 존재 하니 언어적인 압박에서 벗어나 있구요.

아마 사면 후회는 안 할거라 생각합니다.
Posted July 7, 201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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