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게임... ㅠ ㅠ
매력적인 동료들, 매력적인 세계관, 스토리, 연출...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특히 성우진과 나레이터의 재치있는 연기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울고 웃게 만들어주었네요. 전부 매력적이어서 다 데리고 다니고 싶지만 동료를 내 캐릭터 제외 3명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점이 아쉬웠어요. 모두의 이야기를 알고 싶어 강제로 2회차를 하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게임의 디테일은 또 얼마나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는지, 정해진 답이 없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면 어떤 방식으로든 해당 퀘스트를 진행할 수가 있다는 점이 좋고, 전략을 짜고 실행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음악과 효과음도 너무 잘 만들어서 몰입을 더욱 도와주고, 놀라울 정도로 모든 부분에 음성이 다 들어가서 지겹지도 않았어요! 전투도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엔딩이 다가오는 순간에는 벌써 끝나는가 싶어서 너무 아쉬울 정도였네요. 2020년에 플레이 한 게임 중 단연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접했으면 좋겠어요.
자잘한 버그나 클릭 미스로 인해 전투가 꼬이는 상황들이야 있지만 저한테는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