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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hrs on record
1. 게임 특성상 스포일러에 치명적이므로 스포일러를 피하세요.
2. 공식 번역 이상하니까 유저 한글 패치를 받으세요.
3. 이 게임이 주는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을 즐기세요.

※ 우주 공포증이 도질 수 있는데 견디세요. (내얘기임)
Posted March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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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hrs on record
풀어도 보상이 없는 퍼즐들은 왜 둔 걸까? (진짜 모름)

퍼즐 몇 개 풀었는지는 보여주면서 다 해서 몇 개인지는 왜 안알려주는 걸까? (진짜로 모름)
Posted February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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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hrs on record (1.9 hrs at review time)
게임에 돈도 안 받고 오히려 공짜 티켓을 뿌려주던 녀석...

게임 컨텐츠 만드는 속도보다 사람들이 소모하는 속도가 빨라서 고민이었던 녀석...

개발 실력은 좀 떨어지는지 게임에 버그도 많고, 버그 나올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던 녀석...

그러면서도 자기 게임 퀄리티를 더 높이고 싶어서 사람들에게 후원을 요청하던 녀석...

... 그는 그저 귀여운 포니를 좋아하고 게임 개발을 좋아할 뿐인 열정있는 1인 게임 개발자였습니다.
Posted January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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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hrs on record
기대한 만큼의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은 게임이고 이 게임만의 고유한 경험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 달리기 조작이 없는데 이동이 그렇게 빠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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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부터 힘이 빠지다가 마지막 층에서 힘이 다 한 것 같은 구성은 아쉽다.

표음문자도 하나쯤 나올법한데 나오지 않은 점도 아쉽다. 하지만 구성상 넣기 애매했을듯.

문자를 제외하고는 다분히 영어에 기반한 점이 보인다. 모든 언어에서 복수형을 칼같이 지키고 대부분이 주어-서술어-목적어 순서며, '사람 세 명' 표현의 어순이 '4 - 사람(복수형)' 인 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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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문자의 규칙성을 깨달으면 의미를 추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모든 언어에서 품사를 구분할 수 있다.

각 언어를 충분히 학습했을 때 층 마다 있는 단말기에서 통역을 해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게임 후반부와 더불어 게임의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다만 마지막 층의 일부로 설계한 것 같은데 마지막 층 가기 전에도 해결 가능하다보니 마지막 층이 더 비어보이고, 층의 변화를 직접 보러 가고 싶어도 이동 속도가 답답해서 가서 둘러보기 싫다...
Posted January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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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hrs on record (25.0 hrs at review time)
ɡʊd ɡeɪm

만약 본인이 텍스트 안 읽고 무지성 퀘스트 마커 따라가기를 좋아하거나, 진행이 막히면 즉시 나무위키보고완내~~ 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 게임은 그와 정반대의 경험에 집중한 게임이라 즐기기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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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닉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매뉴얼이다. '초대 젤다를 일본어(못읽음)로 된 매뉴얼을 보면서 클리어해나가던 그 감성'에 집중했다.

인게임은 매우 불친절하지만 매뉴얼이 전부 설명해준다. 대부분은 읽을 수 없지만 중요 단어는 읽을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실마리로 플레이어가 고민하고 추측한 끝에 맞는 길을 찾았을 때, 그 고민의 과정들이 보상받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또한 매뉴얼에 빠져있던 한 장 한 장을 얻어가면서 다음 목표를, 나중에는 게임의 숨겨진 부분들을 발견해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경험이다. 더 나아가 미지의 언어를 다루는 것 - 동일한 문자를 찾아 대응하는 방식으로 퍼즐을 풀거나, 궁극적으로는 문자 체계를 해석해 읽을 수 없던 나머지 부분들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모든 비밀을 밝혀내는 것 - 까지 이 게임이 주고자 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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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게임인 데스도어와 비교하게 되는데, 전투와 음악은 데스도어쪽이 더 좋았다.

튜닉에서는 템창을 열어도 시간이 흐르고, 템창을 연 상태에서 이동이 불가능해서 보스전 진입 후 템세팅은 고정이라고 생각해야한다.
보통 주무기 + 소모품 + 마법을 차고 가는데 소모품이나 마력이 떨어지면 회복 수단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주무기 테크닉 싸움이 된다. 게다가 주무기는 1종류밖에 없다.
이는 주무기가 다양하고 심지어 주무기를 제일 약한 우산으로 고정해서 플레이하는 도전과제(해보면 의외로 할만하고 재미있음)가 있는 데스도어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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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장 부드러운 깃털이 뭔데 십덕아
Posted January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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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hrs on record
히든 보스 클리어 보상으로 귀여운 퀼과의 3단 하이파이브를 드립니다 (10/10)
Posted October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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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hrs on record (5.8 hrs at review time)
무료 게임었던 Super Puzzle Platformer의 디럭스 버전입니다.

맵과 캐릭터, 챌린지 등이 추가되었는데 기본 플레이 재미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원작을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개발자에게 후원하는 의미로 구매했습니다.

맵은 아트와 방해요소가 다른 것 정도의 차이만 있고, 캐릭터는 다양하지만 챌린지로 얻는 오버밸런스 캐릭터를 제외하면 제일 밸런스 잡혀있는 기본 캐릭터만 쓰게 되더라구요.

싼 값에 사서 심심풀이로 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고득점이나 히든 컨텐츠를 목표로 하면 비슷한 플레이의 반복인데다가, 초반의 답답한 스피드가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챌린지는 정말 도전적인 난이도라서 도전하는 맛이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에서 오래 플레이하다보면 황금 블럭이 나오는데, 이 블럭을 파괴하면 챌린지에 엑스트라 스테이지가 열립니다. 여기 난이도가 꽤 어렵기 때문에 도전적인 걸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까지 뚫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Posted March 25, 2023. Last edited April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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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hrs on record
엄청 옛날에 구작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구작을 했더라도 새로 추가된 퍼즐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어서 구매할 가치는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도전과제를 추가한 부분인데, 이 게임의 주제의식과 맞지 않는 악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니코가 귀여우니까 오케이입니다.
Posted March 25, 2023. Last edited April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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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hrs on record
고평가된 럭키 Recursed

결론부터 얘기하면 정가에 추천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비슷한 퍼즐게임인 Baba is You, Recursed 등과 비교하면 저쪽이 더 저렴하면서 퍼즐 완성도가 더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0% 할인은 해야 적정가라고 생각합니다.

'상자 안에 공간이 있는 소코반'. 이게 이 게임의 특징이자 핵심이고 무기입니다.
게임에도 나오지만 사실 이 아이디어는 Sokosoko[juner.itch.io]에서 가져왔고, Sokosoko의 아이디어는 Recursed에서 가져왔습니다. (Recursed를 해야 할 이유가 늘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의 핵심이 재귀라고 하는데, 위 특징으로 활용되는 요소 중 하나일 뿐 재귀가 핵심 아이디어인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오브젝트가 영속적인 게임 특징상 재귀를 100% 활용할 수 없습니다.

의도적인 건지 규칙의 한계인지 제작자의 한계인지 몰라도 퍼즐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스테이지는 많은데, 튜토리얼 스테이지가 많습니다. 애피타이저만 먹다가 메인 조금 먹고 끝나는 기분입니다.
튜토리얼격 스테이지에서는 앞 스테이지에서 사용한 풀이법을 응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챌린지 스테이지도 그렇게 도전적이지 않습니다. 엔딩 후에 도전할 수 있는 챌린지 스테이지들도 한 번 꼬아 볼 법 한데 전부 일직선입니다.

퍼즐을 제외한 부분은 아쉬운 점이 꽤 있습니다.
우선 기만적인 스테이지가 몇몇 있습니다. 칸이 서로 안 맞는 스테이지, 칸이 정사각형이 아닌 스테이지, 짝수칸 스테이지, 상자같은 벽, 시야 제한 등등... 퀄리티로 승부를 보지 못하겠으니 잔머리를 굴리는 것 같았습니다. 설정에서 격자는 반드시 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점으로 음악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음악은 취향 차이가 있다곤 하지만 다른 리뷰에서도 음악 얘기는 자주 나오더라구요.

정리하자면,
  • 퍼즐 게임 입문용으로는 적당한 게임입니다.
  • 퍼즐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게임입니다. 그래도 해볼만 한 게임은 맞습니다.
  • 어려워 보이지만 해보면 쉽고, 특이하고 생각을 요하는 기믹들이 달성감을 높여 비퍼즐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February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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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hrs on record (14.4 hrs at review time)
로봇 고양이가 진짜 정말 너무 귀여워

하이파이는 리듬 액션 게임 플레이를 제대로 해석해서 게임에 녹여냈습니다. 상황과 리듬에 맞게 순서대로 딱딱 입력해서 콤보 액션이 완벽하게 이어질 때 만족감이 굉장합니다.

그래픽 퀄리티도 매우 높습니다. 외곽선 처리도 깔끔하고, 톤, 속도선, 의성어 등 만화적 표현도 자연스럽습니다. 모델링, 모션도 작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엄청 공들여 잘 만든 게임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장르와 컨셉이 매우 유사한 NSR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우선 음악이 인상깊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음악이 나쁜 건 아닌데, 기억에 남거나 끝나고 다시 찾아보게 되진 않습니다. 장르도 전부 락이라 그 음악이 그 음악처럼 들립니다.

캐릭터의 개성도 비교적 떨어집니다. 레슬러 아줌마, 매드죠죠러사이언티스트, 혼자 작화가 다름, 관종병 가수, 울프강 대머리, 밀크 초코 오이... 이정도면 개성 있지 않나? 싶지만, 머리가 블랙홀인 DJ, 인어 버추얼 아이돌, 천재 피아니스트 (9세), 로봇 K-POP 아이돌 보이그룹, 예술병 레이디가가, 양복 간지 할머니랑 비교하면...


결론적으로 '게임'으로써 잘 만든 쪽은 하이파이, '컨셉'을 잘 만든 쪽은 NSR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른 얘기로 808은 100% 노리고 만든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공식일러의 하트 꼬리, 수상할정도로 공을 들인 모션과 표정들, 디럭스 에디션 인질인 808 스킨, 특수 스킬 스틸 더 쇼와 808기가와트, 게임 아이콘과 포인트 상점 판매 목록...

...그래서 실물 굿즈는 언제쯤 판매하시나요??
Posted January 29, 2023. Last edited January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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